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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처녀 방타이 후기 -2-

흐아아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5.12 23:25:05
조회 7274 추천 18 댓글 28


형들 나왔다 ㅋㅋ 이번에도 관심 기대하께

참고로 몰아보라고 1편 링크 걸어주께

링크없다 시발 ㅋㅋㅋㅋㅋ 링크때매 다조질듯

 

갔다온지 딱 일주일 지났다잉

갔다와서 며칠은 진짜 뭔가 맘이 공허한것이 돈쓰고 기브앤테이크하고 왔다는 걸 이해는 하는데도 푸잉들이 워낙 잘해줬던 기억들이 많아서..

글고 내주제에 어딜가서 그렇게 대접을 받아보겠냐 ㅋㅋㅋㅋ하는 마음때매 며칠동안 거의 멘붕에 빠져있었다. 담배도 한개피 필거 두개피피고 ㅋㅋ

 

그러다가 주말에 친구들이랑 정상적으로 여자남자 어울려서 경주가서 놀고왔거든.

술마시고 떠들고 취해서 같이 하루 보냈더니 오늘에서야 멘탈이 정상궤도에 올라왔음을 느끼고 있다 ㅎㅎㅎㅎ

때문에 감정이입이 좀 약해졌을 수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허튼소리 그만하고 싸기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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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4박5일의 방타이 기간동안 첫날 도착했던 그날밤말고는 항상 시간에 쫒겼던 것 같다.

버스시간, 비행기시간, 밥먹는시간도 아껴아껴!!! 아고고 한군데 더가자!! 오늘 왕궁도 보고 나중에 아고고 갔다가 클럽도 가야해!!!!

쉬러갔던여행에 시간으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존나게 줬던 것 같아

 

1편에 말했던 엠마왓슨을 밥도 멕이고 좀 데리고 다녔으면 좋았겠지만 빨리 방콕으로 넘어가서 카오산도 보고 아고고도 가고 클럽도 오늘안에

가야겠다 하는 마음에 아침 여덟시반인가 자는애를 깨워서 가라고 했어

물론 지도 일찍보내줘서 좋았을런지도 모르지 ㅎㅎ

그래도 일어나서 다시 씻고 키스해주고 백허그해주고,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안에서도 키스해주고 안아주고, 가는 그 순간 호텔 로비 앞 재떨이에서

내가 담배를 물고 손만까딱까딱 흔드는 모습에도 활짝 웃으면서 뒤돌아보며 걸어가드라. 지금도 생생함.

난 그때 돈주고 산애 쿨하게 보내는 멋진 까올리의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었던 것 같다.ㅋㅋㅋ

이 면상으로 연출가능한 장면은 아니지만 그냥 기분? ㅋㅋ

 

원래 짐뒀던 일행방으로 가니 일행푸잉은 아침일찌기 집에 갔다네. 전날 369게임같은거하면서도 낼 아침에 가야한다고 그러더니 진짜 갔더라.

그래도 동행은 미리 푸잉이 일찍 간다고 말해줬어서 바파인+롱탐해서 4천밧으로 깎았지. 뭐 나쁠거 없었지. 어차피 우리도 서둘러야했으니까.

 

그리고 씻지도 않고 해변으로 나와서 다시 썽태우를 탔다. 밥은 먹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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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그랬던건지 그 시간엔 식당문을 안열대? 결국 썽태우타고 가다 버거킹 내려서 와퍼 한조각먹었지.

그리고 호텔로 다시 컴백해서 씻고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나왔어.

방콕가기 전에 마사지를 한 번 받고 싶었거든 ㅎㅎ

 

대충 호텔 근처에서 200밧 마사지를 찾아 들어갔다. 물론 스페셜 마사지를 원한건 아니었어도 기왕이면 이쁜애가 해줬음 했는데

애초 거긴 이쁜애가 없드만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이쁜애가 마사지같은걸 하고 있을리가 없긴하더라.

아줌마가 해주는데 그래도 역시 짬빰을 허투로 먹진 않았더라 개시원함 ㅇㅇ

 

한시간 시원하게 받고 나왔더니 취기도 사라지고 내 소중이가 뜬금없이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대충 짐작으로는 엠마왓슨 왜 보냈냐고

화를 내는 거 같더라. 넌 씨발롬이라고 ㅋㅋ 그때부터 후회했지........................."아 시발 한번더할걸"

 

호텔가서 짐찾아서 택시타고 파타야터미널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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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사람 많대......담엔 벨트래블을 예약하던지 택시를 타던지 해야겠어.

사실 그리고 파타야 또 갈 것 같진 않다. 엠마왓슨 보러 필받아서 가게 될 지는 알수없지만 ㅎ

 

어영부영 아무것도 못하고 낮시간을 다 보내고 에까마이터미널에 도착했을때가 이미 여섯시에 가까웠던 것 같애.

스스로 시간에 옭아매는 내가 존나 짜증나고 지금 이시간도 짜증나고 이틀째가 그냥 지나가는 것도 짜증나더라ㅎㅎ

 

그래도 BTS타고 나나역에 도착하니 다시 기분이 좀 나더라.

구글지도 프린트한거 들고 걸어가는데 싼 호텔을 찾다보니 나나역에서 15분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어.

가는길에 세븐일레븐 들러 맥주랑 과자랑 요기할 샌드위치사고나서 보는데 호텔이 이렇게 먼게 맞나 잘못왔나 싶더라.

그래서 종업원한테 물어보니 좀 더 들어가면 있대.

근데 거기 손님중에 일본??여자애인거 같은데 뜬금없이 다가와선 손가락질하면서 가르쳐 주더라. 그래서 오케 땡큐하고 말았지.

그리고는 일행은 샌드위치 데운다고 안에 서 있었어. 난 짐지킨다고 밖에 서있고

근데 그여자도 나와서 안가고 서 있는데 자꾸 신경쓰이대....살거 샀음 가지 왜 서있지 싶어서

한 오분쯤있었나 손님이 많아서 일행은 샌드위치 못데우고 계속 서있고 그여자는 근처에 계속 서있고 시발이게 뭐지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대놓고 쳐다보니 그 여자가 다시와선 자기도 거기 묵고있다고 데려다 준다 그라드라.

근데 아닌데?거기ㅋㅋㅋ 아니라고 우리 그 근처 작은호텔인데??? 이랬더니 그냥 감 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 물고 땀 뻘뻘흘리며 캐리어랑 백팩질질끌고 호텔들어가니 아오 너무지친다 진짜 걍 눕고싶은 생각 간절한데

존나 또 채찍질했지ㅋㅋㅋㅋㅋㅋㅋ

 

씻고 옷 대충쳐입고 팟퐁야시장으로 갔어

BTS무슨역이더라? 시암인가 거기서 MTS인가 그걸로 갈아타고 프놈퐁인가 거기 내리니까 야시장있대

슬쩍 길가에 짝퉁구경좀 하다가 길이 좁아 힘들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약간 큰길이 보이길래 그리로 슬쩍슬쩍 걸었다.

근데 느낌이 싸해서 보니 주변이 온통 니뽄필충만하더라 허허 여기 뭔가 싶고 재밌기도 한데 열발자국 걸을 때 마다 여자들이랑

삐끼들이 붙어서 일본어를 해대는 통에 구경도 못하고 고개한번 제대로 못휘졌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근데 얘쁜애들 많더라 ㅎㅎ 굳

 

나중에 일본멤버집 애들이랑 엮였던 적도 있는데 지금은 아니니까 나중에 쓸게. 근데 좆도 뭐 대단한건 없었다.

 

그때쯤 동갤에 내가 질문글을 올렸는데 팟퐁에 아고고 어딨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이것저것 길거리쇼핑한거 들고 땀 범벅이지만 하루종일 잠들어있던 내 소중이를 위해서라도 아고고를 가야겠더라 ㅎㅎ

그래서 헤메면서 대충 스캔해보니 야시장 좌우사이드랑 그 안쪽 골목에 아고고가 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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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이게 내 한계야 ㅋㅋㅋㅋㅋㅋ 빨간색으로 된 박스가 건물라인이고 군데군데 아고고랑 쇼집이 있더라

그니까 빨간라인은 건물들이고 노랑은 길이고 파랭이는 야시장 젤 큰골목이야

 

첨드간데는 어딘지 기억안나는데 쪽바리 젊은놈 둘이 기어드가길래 따라 드가봤어

파타야 바카라에 비하면 원숭이의 행성에 불시착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충격의 아고고였다.

수컷원숭이는 암컷원숭이를 찾을 거란 걸 왜 시발 들어오기 전에 생각안했을까......

바로 스프링처럼 튀어나와서 슈퍼스타라는 아고고에 새로 들어감

 

갔더니 손님은 양키노인들뿐이고 얼핏봐선 물이 괜찮다 싶은데다가 젤 앞쪽자리가 비어있길래 냉큼앉아서 투 타이거 외치고 서칭하기 시작했지.

와 시발 근데 이때 존나 시력상실할뻔.

딱 내 정면앞에 봉이 하나 있는데 딱봐도 오십줄정도 보이는 아줌마가 뒤로돌아서 봉에 자기 똥꼬를 끼우고 아래위로 자꾸 비비는데

아 시발 쌍욕이 절로 나옴.

맥주먹는 내내 자꾸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앞에 보다가 계속 셀프안구테러했다.

그래도 게중에 한명이 훌륭하대

 

행님행님 쟤 괜찮은데? // 어 괜찮네 옆에 앉히라 // 행님 앉히세요 // 됐다

마마상 불러서 동행 옆에 앉혔다. 그래서 한 십분 LD 시켜놓고 얘기하게 두는데 마마상이 옆에서 자꾸 치근덕거리대...아 짱나서 담배한대물고

옆에 봤더니 동행 눈빛이 예사롭지 않드라.. 시발 어제처럼 또 달릴라고 ㅋㅋㅋㅋㅋㅋ

 

잡아끌고 나와서 길거리 식당에서 국수한그릇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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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지친몸을 이끌고 다시 호텔로 귀환 ㅋ

씻고 아마 열한시쯤 다시 나왔을거다. 그리고 택시타고 "통로소이씹"

 

시발 지리를 몰라놓으니까 통로소이10 보여서 바로 내렸더니 좀 걸어가야하대 ㅋㅋㅋㅋㅋㅋ 아 또 땀남

암튼 가는길에 뮤즈 보이더라. 앞에 사람 줄서있던데 그시간에도 줄을 서야하나...하면서 다시 워킹

좌회전 살짝 도니 ESCOBA???클럽같은데 랜선여행때도 들어본적 없는 이름이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nunglen & escoba 라며? ㅋㅋㅋㅋ 암튼 시간이 이미 열두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1부클럽은 못가겠더라.

 

세이프하우스 앞에 도착해서 담배한대 피웠지. 물론 분위기 파악 좀 해볼라고 ㅎㅎ 사실 둘다 소심해서 닥치고 돌진하지는 못하겠어서 그랬어 ㅎㅎ

입구에 도착해서 여권보이주고 드갈라니까 옆으로 가라길래 게걸음 이동함 ㅋㅋ

근데 일행 마주보니 얼굴이랑 셔츠에 땀범벅???

 

야 니 왜 땀이래 흘리는데? // 아 행님 쪽팔려서....ㅋㅋ // 뭐가? // 이 면세 쇼핑백 ㅋㅋㅋㅋㅋㅋ

 

우리 전날 푸잉들이랑 20프로 정도 먹고 80프로 남은 바카디 들고 왔거든ㅋㅋ 동생이 들고있었는데 클럽들고 드가기 부끄러웠나봐 ㅎ

 

지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둘이 입장료 3백인가?? 내고 오픈비용 7백 내고 들어갔던걸로 기억.

입장료 왜 내냐니까 오픈된 술이라 한명꺼는 내라길래 따질기운도 능력도 없어서 걍 쾌척 ㅋ

 

드갔는데 메인스테이지쪽에 사람 꽉꽉 들어찼더라. 입구쪽에 이쁜이들 천국 ㅎ

근데 우린 자리없어서 웨이터한테 백밧쥐어줬는데도 구석탱이 자리 주더라 시발 ㅋㅋㅋㅋㅋ 이방인 무시하나 싶기도 하지만 자리가 없긴없대

 

 ***발그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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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딱 저기쯤 섰어ㅋㅋ

기둥네개를 사각형으로 이어봐. 그 사각형안에 사람이 꽉 차있는데 그 바깥쪽으론 사람이 없대?????

첨엔 분위기 적응한다고 걍 서서 살짝살짝 바운스하면서 술만 마셨다 ㅋ

왜냐면 주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 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가 기둥근처까지는 가까이 붙을 수 있는테이블이 있었지만 일부러 동서남북 테이블 아무도 없는데를 선택했거든.

곧 미녀푸잉들 사이에 둘러싸일거라 믿었던게지 ㅋㅋㅋ

그건 내착각인걸 곧 알았지만 어쩔거냐 ㅋㅋ

두시될때까지도 동서남북테이블은 빈자리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경비를 왜 표시했냐면 쟤네들 저기 계속 서있더라고.....안움직여 잘

우리도 안움직여 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리니까 괜히 오바해서 춤추고 건배하고 억지로 웃는데 사실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다 ㅎㅎㅎㅎ

걔네가 우릴 뭐라고 생각했겠냐 ㅋㅋ

 

그러다 대각선테이블에 6명 여자일행들이 왔었거든? 첨엔 우리를 좀 의식하는 것 같다가 한 삼십분쯤 지나니까 지들끼리 놈 ㅋㅋ

우리 둘은 이미 굳은데다가 선천적으로 소극적이라 계속 테이블 붙박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서술 아마 거의 다먹었던걸로 기억한다 믹서도 거의 다먹고

 

야 // 예 행님 // 우리 번갈아가면서 돌자 // 어딜요 // 안쪽에 드가서 무조건 한팀 말붙이고 데리고 오기 // ㅇㅋ 형님부터

 

시발.......한바퀴도는데 도저히 왜 못하겠냐... 술도 전혀 안취하고 정신은 맑아지고 허리는 끊어질듯 아프고ㅋㅋㅋ 다시 자리로 컴백

 

야 미안하다 못하겠다 // 있어보이소 내가 갔다올게

 

동행가고 없는데 더 미치겠는건 스텝들은 계속 뒤에 서있고 난 혼자 서있어. 정색할수도 가만있을수도 없어서 무릎까딱거리고 즐거운척했는데

존나 안즐거웠으ㅋㅋㅋㅋ 동행도 빈손으로 오는데 그래도 반갑더라 더이상 혼자는 아니구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그렇게 두시즈음 되니 옆테이블에 남2 여3인가 혼성그룹하나 오대....오 시발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만 있는건 아니다 ㅋㅋㅋ

 

근데 두시에서 세시사이에 금새 테이블이 꽉 차더라 그리고는 이제 주변에 꽤 사람이 많아졌어. 아마 1부클럽 끝날때쯤 넘어온것 같음

근데 뒷쪽에는 7명짜리 남탕ㅋㅋㅋㅋ 왼쪽에는 여직 빈자리 오른쪽에는 아까 말한 5인혼성.

 

뒷쪽 스테이지쪽에서 여자 세명이 자꾸 춤추면서 쳐다보긴 하던데 솔까 넘못생겼더라... 앵간해선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진 않았을텐데 심했어..

그래도 사람좀차니까 그렇게 안쪽팔리고 안에서 담배도 필수있고 뭐 나쁘진 않더라. 걍 대충 서있어도 되고 ㅎㅎㅎㅎ

 

행님 이제 갑시다 /// 너무 이른데 좀만있어보자 // 뭐 벌써몇신데 우리 암것도 안되는데 뭘 // 세시반에가자 // ㅇㅋ

 

그러는 중에 아까 말한 오른쪽 혼성테이블 있지? 남자 두명인데 한명은 배나온 아재 비슷하이 뒤에서 가만 서있고 한명은 얘기하긴 하는데

그닥 즐거워 보이진 않고 여자 세명중에 한명이 흘끔흘끔 나를 보네

춤도 귀엽게 잘추고 하는 행동이 좀 이쁜애들있지? 그런애였어 생긴건 쏘쏘

 

첨엔 눈마주치고 피하다가 이게 한 삼십분새 반복되는거야 그래서 슬쩍 봤더니 얘가 잔 내밀대

그래서 짠했더니 좋다고 웃으며 쳐다보는데 교정.......태국애들 교정 왤케많이하냐?

암튼 그래도 구원의 손길 안뿌리치고 딱 잡았다.ㅋㅋ

 

그와중에 웨이터가 테이블 끌고오더니 우리옆에 딱 붙임. 우리가 뻥쪄서 쳐다보니까 붙이더니 걍 가더라...

시발 우리한테 왜이러나 싶어서 다시 오른쪽애한테 슬쩍 말거니까 웨얼아유프롬 이라대

내가 공부해간 문장이 딱 세갠데 그중에 하나가 콘 까올리다 ㅋㅋㅋㅋ

 

콘까올리 하니까 존나좋아하드라.ㅋㅋ 그럼 그냥 볼땐 태국인같이 보였단 말??

 

암튼 한마디 주고 받는데 여자애 세명이 우리 바로옆에 붙인 테이블에 딱 와서 자리잡드라.

이거 뭐?? 뭐지??? 순간 존나 혼란스러웠음

 

이거 우리랑 놀아라고 웨이터가 붙여줬나? 얘들이 우리한테 붙어달라했나?? 이거 뭐지 뭐지뭐지

그러는데 일단 옆에 앉았으니까 눈인사만 하고 고개는 다시 정방향으로 복귀시킨 뒤 귀만 그쪽으로 쫑긋세웠는데...

왠 한국말이 들리냐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애 둘이랑 태국애 하나였던듯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은 왜 여기와서도 한국사람 옆으로 오냐 진짜 ㅋㅋㅋㅋㅋ

암튼 김치먹으러 온 건 아니니까 고개 그냥 돌리는데 아까 교정한 걔가 나한테 오더니 새침한 표정짓고 우리테이블 딱 잡고 지쪽으로 땡겨가더라

 

어어?

나랑 동행도 놀라고 옆에 붙어있던 한+타이 처자들도 놀라고 ㅋㅋㅋㅋ

암튼 그러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놀기시작했어 부비부비하고 에라모르겠다 껴안고 해도 거부감 없더라

뭐하냐니까 학생이래 오 대학생 좋군 ㅇㅇ 이런저런 호구조사하면서 한 삼십분 같이 술먹었던듯 싶다.

일행옆에도 일행푸잉하나가 들러붙어서 안떨어지더만 ㅋㅋㅋ 그 일행푸잉은 동행이 한국으로 갈때까지 아침마다 굿모닝 라인메세지 보내드랔ㅋ

무시해도 계속보내 ㅋㅋㅋㅋ

같이 온 남자애들 신경쓰여서 쟤들 심심해 하는데 괜찮냐니까 그냥 친구라고 괜찮대. 오? 쏘쿨하네

 

그러더니 얼굴 잡아댕기더니 나가자고 나가서 딴데가자고 그러더라

어디가냐니까 일단 가재

일단 가쟀던건아닌데 영어발음이 워낙 좆같아서진짜 ㅋㅋㅋㅋ 못알아들음

 

그래서 동행한테 걍 큰소리로 말했어 어차피 못알아들을거 옆에 한국애들 듣던말든 ㅋㅋㅋ

 

야 나가자는데? // 어딜요? // 몰라 나가자는데 발음 좆같아서 영어하는지 태국어 하는지 나가자는거 말곤 모르겠다ㅋㅋ니도 저거 데꼬나감되겠네

 

일행 똥씹은 표정짓드만 "그냥 갑시다"

 

좀만있자 // 아 행님 너무피곤한데 // 딴데 가자는데 // 아 난 얘 싫어요 그냥 가서 잡시다 // 망할놈 ㅋㅋㅋㅋㅋㅋ

 

세시반쯤 넘었더라.. 피곤하긴 하대

옆에 애가 라인찍어주고 지한테 메세지 보내길래 ㅇㅋ 낼 연락해라하고 나갈라고했음

그러니까 가냐고 우리도 간다고. 그래서 같이 나왔다.

 

나오자마자 넘피곤하고 동행이 잡아끌어서 바로 택시탔다.

가면서 전자두뇌 존나 회전했지. 얘를 버리고 다시 돌아가면서 라인으로 연락해서 붐붐붐이 오늘 가능할지 확률계산.

그러다 호텔 도착해서 기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아 존나 길게썼는데 별 내용없는데 암튼 존나 열심히 썼다. 그래도 성의가 있으니 추천과 댓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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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의 후기

 

이렇게 시간을 들여쓰는건 형들한테 받은 도움도 있지만 걍 한번 더 생각하게 되서 내가 좋아서 그래ㅎ

 

글고 아까 낙슥사 알고보니 얘가 assumption university? 거기 다닌다네

그때 한번보고 라인만 계속 하고 있는데 방타이 기간 내내 자기 밥먹는사진 지사진 올리면서

지금 점심먹는데 와라 지금 저녁먹는데 와라.. 존나 불러대더라

지금도 지친구들이랑 밥먹는거 학교가는거 등등 동영상이랑 사진 막 찍어서 보내고 그러드라. 역시 푸잉이 착해

일단 얼굴은 그닥이긴 한데(교정도했고) 그래도 낙슥사 버프가 있으니까 뒀다가 먹어보게

 

나중에 여러번 말하겠지만 난 첫방타이라 그런가 못생긴 일반애보다 이쁜 아고고가 낫더라

내 사진 얼굴만 모자이크하고 올릴라다가 나중에 후환생길까봐 지웠다 ㅋㅋㅋ

진짜 끝 ㅂㅂㅇ 굳밤이다 새끼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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