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d 입장에서 스토리를 대입해봄

지금으로부터 3년전 epd 나는 필리핀한글학교 유튜버 채널운영하는곳으로 간다

그학교에 나오는 필리핀 현지인들이 젊고 이쁘기도 하고 한번 꼬셔보고 싶어서다

50대인 거지같은 내가 그냥 찝적대면 안먹힐거 같으니깐

일단 유튜버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버이자 잘나가고 있는 자로 보이고 싶다

일단 먼저 인트로 epd tv를 만든다

그리고 이름은 제임스딘이라고 외국이름으로 호칭하며 다닌다

필핀사람들은 순진한건지 내애기를 곧이 곧대로 다 믿는다 순조롭다

앗 그리고 필리핀 직원 모집한다고 하면 한국어를 배우는 아이에게 제일 호감을 가질거라고 생각나다

그렇게 난 그렇게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이스토리로 나를 좀더 멋있게 포장하여 모델같은 여자와 인연이 닿아 함께 성당도 구경하며

젊고 이쁜여자들과도 밥도 먹으러 갔다

한국에서 늙어빠지고 찐따같은 나이지만 여기서는 내가 먹히고 오빠오빠라고 하는데

듣기 매우좋다

이러나 이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한글학교에서 하도 찝쩍대고 다닌다는 안좋은 애기가 원장의 귀에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쫒겨났다.

ㅈ같다

아 그래도 다행인게 여기서 야시라는 필핀여자 연락처를 알아냈고 좀 잘 지내보고싶다

돈이 떨어져 간다 한국에 가서 모텔일이나 해야겠다

지금으로부터 이제 1년전 다시 필핀으로 왔다

집은 야시옆집에 방얻어서 살기로 했다

필핀에서 여러가지 사업시도도 해봤지만 잘안됐다

김치장사도 해보고 잘안돼고 절망적이 었다

그러던중 구독자중한분이 필핀에선 빈곤나눔유튜버가 돈된다는 댓글을 봤다

그래 이거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빈곤나눔 유튜버를 해야겠다

아 근데 언어가 잘안통하므로 한글학교에서 만난 나의 오른팔 야시를 적극 등용해야겠다

그리하여 빈곤의 성지 바로 마닐라 육교로 향했다

이렇게 나의 첫걸음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