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9단횽은 수준높은 사진들을 올리는데 나는 그런 거 보다  지저분한 시장통이나 잘 해야 자연풍경만 찍기를 좋아해서..

그냥 태국의 길거리 개 짤 올림.

간혹 한국의 애견인들이 태국 여행와서 길거리 개가 음식냄새 맡고 근처에 얼쩡거리면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애들 데리고 온 패키지 관광객들이 파타야같은 곳 해변 모래에 어른도 혹은 애들이 철퍼덕 앉아서 장난치게 두는데

그 개들 다 옴 이라던가 각종 피부병 + 진드기 + 개벼룩 + 개회충 등등 온갖 기생충의 종합병동임

어떤개가 장장 10분간 털 다 빠지도록 뒷발로 자기몸 싹싹 긁는 거 보기도 하고 가려우니까 해변 모래에 미친듯이 뒹굴면서 개벼룩 떨구기도 하고 회충알 듬뿍 든 개똥을 소담스럽게 해변에 떨구기도 하고

한국같으면 119가 와서 포살할 개들이 태국은 득실득실.

절대 만지지 말고 들개 많은 곳은 해변 모래도 조심하는 게 좋고.. 그나마 저 짤 개는 목줄 있으니까 주인도 있는 듯 한데, 주인 있어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들개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지간하면 만지지 않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