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부모님께서 나한테 장난감을 잘 안사주셔서 그런가 항상 장난감에 대한 애착이 강했었고 또 항상 장난감이란걸 갖고놀아도 보고싶었지만 기회라곤 명절때 사촌동생집가서 로보트 몇개 잠깐 만지작할수있던게 다였음...그렇게 몇년지나면서 결국 장난감이란걸 잊고살게되고...  좆고딩이 되자 알바도할수있겠다 마침 서빙알바가 하나 보이는거임
토일 12시간 12시간이었는데 막상해보니 뭐 별로 힘들지도않고 공부도 같이 병행할만하네 생각되서 10개월동안 테이블을 존나닦았다 그 후 돈이 좀 모이게되고 인터넷웹서핑좀 하는데 어디서 처음접한진모르겠는데 핫토이란걸 처음접하게됨 그때 몇년동안 내재되어있던 장난감에대한 욕구가 치솟으면서 피규어를 입문하게됨
처음 산건 핫토이 페퍼포츠였는데 그때가 여름방학이었음 그래서 맨날 집에있으면 페퍼포츠 존나들여다보고그랬음
그때 가격이 26만이었는데 엄빠가 얼마냐고물어보면 8만원이라고 개구라치고댕김 8만원이라해도 비싸다하시더라
두번째 산건 원피스 라인인데 그때가 또 여름방학이라 원피스 존나볼때임 하루에 많게는 2~30편까지봤던걸로기억함 pop시류를 처음샀다가 퀄리티에 지리고 원피스피규어계는 pop이 최고인줄알았던 나는 레진이 있다는걸알게되고 그 퀄리티에 난 다시 광광우럭따 그뒤 배트맨 존나사고
중국제 할리퀸 의류 + 피첸바디 사서 12인치의 꽃 , 피규어 커스텀이라는것도 해보고 데프콘이 뱅크로버 2.0 소개하는거에 반해서 뱅크로버2.0지르고 존나 겁대가리없이 돈을 흥청망청 써재낀나는 통장잔고가 10만원안팎이되자 슬슬 부랄이떨려오기시작했다 엄빠,가게사장님,친구들이 얼마모았냐하면 백만원넘게모았다는둥 지랄을했지만 사실상 그때 나의 통장잔고는 10만원안팎이었음
현자타임에 피규어들 5달정도 쳐다도안보고 전시만해두고살다가 요근래 전부다 팔아치우고 로드105급 자전거하나랑 자전거용춤사서 동네동호회하나 들어가서 새로운 취미활동적응중임 ㅎ 근데 몰랐는데 자전거도 돈 존나들어가더라 ^^ 두서없이 써재끼긴했는데 어쨌든 이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