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와 C가 관련된 사건임

A가 B와 거래하기로 했고 A와 C는 전혀 모르는 사이임.

그런데 B가 A와 거래하는척 C에게도 접근해서 사기를 치고있었음.

A는 아무것도 모르고 B에게 계좌를 주고 입금확인 함. 본인인지 확인하고 아이템 넘겨줬음.

B는 사실 A의 계좌를 C에게 주었고 입금한 것은 C였음.

C가 고소해서 한달 뒤 A는 이 사실을 알았으나, 자신이 보유한 증거가 없음. -> 애초에 게임접을라고 아이템 판거라서 스샷이고 뭐고 다 지워짐.

영장받고 게임사에서 확인한 거랑 경찰에서 확인한 바로는 A가 입금받고 넘겨준 아이템 로그가 있고, A의 진술과 일치함.

C가 받기로 한 아이템과 일치하지 않음. 그러나 B는 조직적으로 사기를 쳤는지 접속 IP가 하나가 아닌데다 A와 C가 서로 당한 닉네임도 다름.

그래도 경찰 말로는 A가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없어도, 확실히 넘겨줬다와 아이템 옵션까지 전부 기억하고있으며,

당시 상황 거래창에 잡템 올린 것, 아이템이 게임 내 시세와 현저히 차이나는 잡템과 거래되었다는 것을 어필하면, 현재 내 일관성있는 진술만으로도

피해사실은 어느정도 증명이 가능하다고 함. 즉, 물증은 충분하지않으나 정황증거랑, 심증은 충분한 경우임.

이 상황에서 A는 C에게 돈을 돌려줘야하나?

아님 A도 B에게 아이템을 넘겨준 거까지는 확실하니 A는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바뀌고, B를 상대로 추가적인 고소를 할 수 있고 C와는 끝난거임?

그리고 C가 내 실명이랑 계좌번호를 올렸길래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연락할 수가 없어서, 경찰한테 고소같은거 안하니까 지워달라고만 전해달라고했더니

수사중인 상황이라 자신이 개입할 수 없다면서 그거는 어쩔수가 없다, 귀찮다는 투로 막 씨부렁대고, 사람 기분 좆같게만든거 있는데 국민신문고에 찌르면 이새끼 태도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