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N-003/af-G02 건담 큐리오스 거스트

솔레스탈 비잉이 보유한 제 3세대 건담의 3번기이자 가변 모빌 슈트로 개발된 GN-002 건담 큐리오스에, 대기권내 전투용 유닛으로 개발된 [거스트]를 장비한 특수 형태다.

형식 번호 말미의 af-G02는 영어로 대기권 전투기(atmospace fighter) 거스트(Gust) 02형(02)을 의미하고, 거스트(Gust)라는 유닛명 역시 영어로 돌풍을 뜻한다.


큐리오스는 복잡한 가변 시스템으로 인해 기체의 전투력은 지극히 평범해서 기체의 기동성과 활동폭을 전투력으로 승화시키고자 다양한 추가 옵션 유닛이 개발되었다.


거스트 유닛은 그러한 건담 큐리오스를 위해 개발된 추가 옵션 유닛 중 하나로, 활동 영역은 고도 0km의 지상에서 1000km 이상의 열권을 포함한다.

이것은 사실상 모든 대기권(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을 포함하는 것이며, 이대로 대기권을 이탈하여 우주로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은 대기권 돌입 시 발생하는 공력 가열을 GN 필드로 차단하여 돌파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가진 반면, 단독으로 대기권을 이탈하는 능력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건담 큐리오스 거스트가 가진 대기권 이탈 능력은 모빌 슈트의 영역 한계를 파괴한 혁신이라 할 수 있다.


거스트 유닛의 핵을 이루고 있는 다리 부분의 대형 GN 버니어 유닛은 건담 1기의 추진력을 능가하는 성능을 가졌으며, 소비되는 GN 입자량을 감소하기 위해서 매우 고도의 공기 역학 설계로 완성되었다.

모빌 슈트 형태에서는 백 팩을 이루고, 모빌 아머 형태에서는 기수부를 이루는 대형 기수 유닛에는 고성능 복합 센서가 장비되어 건담 큐리오스 거스트의 활동 반경을 크게 늘려준다.

2. 걍의 탄생은 시청률 침체가 원인이었다. 매주 다른 적기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방송국의 요청에 따라 마 쿠베를 위해서 디자인된 기체다.

즉 보통의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극 후반쯤에 슬슬 하나 둘씩 등장하는 간부 전용 로봇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탄생 배경은 극중에서 갼은 나를 위해 만들어진 기체라는 마 쿠베의 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다만 빔 병기나 미사일, 바주카와 같은 사격계 무장이 주를 이뤘던 작품 내에서 폭약과 미사일이 가득 들어 있는 방패라는 설정은 초등학생들 조차도 엉터리 취급할 정도였다.

무엇보다도 파일럿인 마 쿠베 특유의 성격과 독특한 기체 디자인이 어우러지면서 팬들의 주목을 끄는 것에는 성공했다.

그 후 겔구그와의 경합 등, 걍에 대한 개발 설정은 [건담 센추리]나 [모빌 슈트 베리에이션(MSV)] 등을 통해 현재와 같이 가다듬어지긴 했지만 [기동전사 건담] 공식 웹사이트(http://www.gundam.jp/mecha/ze01.html#14)에서는 단순히 마 쿠베 전용으로 개발된 백병전용 모빌 슈트라고만 기술해 놓았다.

3. 건담 G 알케인은 가변형인데도 작중에는 변형씬이 나온 적이 없다.

후에 토미노 감독이 밝히길 '내 미의식과 맞지 않기 때문.' 다만 아예 폐기된 설정은 아닌지 HG 건프라에는 가변파츠를 사용한 가변 형태를 구현할수 있다.

또 이후 건담 G의 레콘기스타 FROM THE PAST TO THE FUTURE에서도 변신해서 일격이탈 전법을 쓰기도 하고 빔 라이플을 빔 소드로 전개해서 쓰기도 하고 빔 와이어로 G-페넥스 포박을 시도하기도 했다.

4. 검프

하세가와 유이치의 만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외전-스컬 하트]의 제 1화 <최종 병사>편과 [기동전사 V건담 외전]에 등장하는 목성 선단 소속의 모빌 슈트다.

목성 선단의 지도자인 그레이 스톡이 조종했다. 오랜 시간 각종 고물이나 다른 기체들로부터 얻은 여러 부품들을 조합해 본 모습을 감춰 왔기 때문에 본래의 형상을 몰라볼 정도로 심하게 개조되었지만 실은 ZZ건담의 마지막 완성 모습이다.

극 종반부에 이르러 머리의 커버가 개방되고 실제 머리가 나타남으로써 그제서야 검프의 진짜 정체가 ZZ건담임이 밝혀졌다.

웃소를 원호하기 위해 하이 메가 캐논을 발사하지만 앞선 전투로 제너레이터 출력이 저하되어버렸기 때문에 위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했고 기체는 마지막 결전에서 한계까지 버텨주지만 끝내 폭발하고 말았다.

5.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건프라 HG 씨리즈는 월등한 품질을 이룬 더블오 씨리즈 이후에 나왔기에 레콘기스타의 프라 역시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가장 평이 좋은것은 주역기인 G셀프이다.

주인공기 답게 반다이가 신경 써서 개발 했는지 가동성,프로포션, 색분할도 완벽한 수준이고

고품질화에 힘입어 여러 장비를 바꾼 바리에이션을 출시 했다.

요즘은 발바토스가 워낙 잘나왔기에 추천이 좀 덜하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초보자 입문 킷으로 많이 각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