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런부터 말하면 1년전쟁을 역전시킨건 레빌중장의 지온엔 병사가 없다는 연설임

개전초기 1주일전쟁,루움전역까지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연방의 함대들을 개박살내고 초반 승기를 지온이 잡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건담은 등장도 못함

남극조약때 지온이 항복권고나 다름없는 조약조건을 걸고 연방은 울며 겨자먹기로 지온이 요구하는 군비축소+자주국가 승인을 들어줬으면 전쟁은 일찌감치 지온 승리로 끝나는거였음

근데 루움전역에서 잡힌 레빌이 나 살아있음! 내가 이새끼들 다 뵜는데 다 병신이고 병사도 없음! 우린 싸워야함! 조약 조까 하고 남극조약 파토냔 순간에 이미 지온의 승기는 날아감

이게 왜 중요하냐면 지온은 정말 지구에 비하면 인적,군사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했음 그래서 단기전으로 쇼부보려고 콜로니 떨구고 개지랄을 한건데 전쟁이 이 한마디로 장기화가 됐거든

아무로는 이 와중에 건담을 얻고 슈퍼에이스의 역할을 시작하지만

아무로 등장 이전부터 이미 장기전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전황은 연방에 압도적으로 유리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