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클레스라고 일본에서 유명한 건담원형하는 팀 제품이 있는데

요 사자비가 아마 2010년 출시였던걸로 기억하니 MG버카보단 3년정도 빨랐던거같다.

당시엔 상당히 독자적인 라인으로 호평이긴했는데 어차피 레클레스 특성상 그리 널리 만들지도 않고

또 만들기 지랄맞다고 소문이 나서 나중에 반다이가 내준 포마니아시리즈나 버카에 비해서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함

이번제작은 공식작례를 따라하는거라서 깔끔한 도색보다는 좀 기름때 찌든 느낌의 표현을 해봤다.

금속 노즐부분은 전부 은색위에 부분도색 검정으로 살짝해준다음 스모크 그레이를 흘러넘칠정도로 뿌려서 기름때처럼 보이게 했음

레진캐스팅에 디테일 날아가는건 흔한 일이라서 그냥 음각 몰드같은건 금속제품으로 교체해주는게 더 쉽고 정신건강에 이롭다.

레진이라는 막연한 느낌이 벽으로 다가와서 그렇지 

막상 작업해보면 부품수 많은 반다이프라보다 더 쉽게 느껴지는 일이 많다,

어차피 비가동킷이라 사진이 다 고만고만한건 몹시유감..

개인적으론 라이플이 볼륨이 너무 가늘어보여서 아쉬웠고 

다음에 다시 만들일 생기면 라이플수정이랑 사진을 더 잘찍어서 편집해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