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일정금액 빼고 모든 결제액이 이월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이자가 "복리"로 붙는다는게 문제이고
심지어
특성상 이자율이 일반 신용카드 할부보다 매우 비쌈
현 시점 주요 은행들 평균 수수료 약 17%

가챠비로 한달에 200만원을 꼬박꼬박 리볼빙 10%로 결제했을 경우
20만원을 결제하고난 다음 잔금은 180만원
그 다음달에는 180만원 + 200만원 = 380만원에
그거의 17%만큼 이자가 붙고
다음달에 결제해야하는 금액은 가챠비 200만원의 10%인 20만원이 아닌
380만원 + 17% 의 10%가 됨


이러면 5개월 이자내고 할부가 더 이득 아님?


리볼빙이 존재하는 이유는
고정, 정기적인 수입이 아닌 자영업자, 프리랜서들이 카드연체당하는걸 막기 위한게 취지인데

특히 동조선에서 리볼빙 폐해가 심해서 일본인들이 신용카드를 기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함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폐해가 덜한편인데
일단 카드사들이 2000년대에 겪은 참사가 다시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카드빛지는 놈들이 안생기게 운영을 하고
리볼빙도 소득수준이나 신용도가 낮은 놈들한테는 빠꾸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