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학교 댕길 때 오락가락했고

교수님도 헷갈릴 거라고 했는데

환율 기준 차이임

결론만 말하자면

100 엔 = 1,000 원 에서

100 엔 = 2,000 원이 된 걸

우리는 환율이 올랐다고 하는데 (원/엔)

100엔당 1,000원 -> 100엔당 2,000원

이거를 환율이 내렸다고 반대로 본 거임 (엔/원)

1원당 0.1엔 -> 1원당 0.05엔

환율이 자국화폐와 타국화폐의 교환이라

사실 내 화폐1을 가지고 남의 화폐 x랑 바꾸는 거라서

개념적으로는 후자가 맞거든



미국 교과서는 이걸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게

1usd = X 이런 식이라서

무조건 1달러당 다른화폐 X

이런 식이라 우리로 따지면 두번째인 것

1원당 0.1엔 , 0.05엔 이렇게


그래서 경제학 교과서를 읽다보면 평소랑 상식이 뒤바껴서 애를 먹는데

환율빌런이 헷갈린 것도 그거인 듯

사실 여기서는 100엔당 x원 이라서 뒤집어 생각할 필요가 없었는데

한번 이상한 거 거치고 나서 다시 상식으로 돌아오니 헷가닥한 거 같다.



사실 나도 아직도 헷가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