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짐 좋아해서 시작한 프라모델로

제스타를 처음으로 공방을 다니게 된 계기가

ㄹㄱ. 넘이 자기가 공방 다니는곳에 잘하는사람 있다고

끌어들이고부터 시작했음

그때부터 짐을 공방 개인 사물함에 넣기 시작하면서 더 수집욕이 생겨서 두다보니 알게된게 있었음


그건 솔직히 아무래도 문제가 안됐지만

시작은 여기서부터임

공방 사장이 조온나게 쪼잔하고 돈밝히고

남 일 도와주는거를 당연하게 여기면서

내기(고스톱)에도 승부욕이 베리 강한남자임

근데 이사람 지내다보면 계산적으로 사람 굴려처먹고 나한테 하는말이

너는 돈도 안되는 짐을 모으지말고 다른사람 처럼 전대나 비싼거 모아서 돈이 되는걸 찾아라 라고 신박한 좆같은소리를함

그뒤로 계속 그게 마음에 쌓여서 이 좆같은 기분을 풀려고
에다가 공방을 두자 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부스 구매를 위해 공방사장에게 얘기를했더니

냉콤에 다 썩어가는 독서실 책상에다가 제작을 해주겟다하고

견적비용 40에 밥사내라는 개소리를함

그뒤로 질려서 안산다고하고 포기하고있다가

누가 구미에서 궁극 부스 세트를 팔아줌

그걸로 천천히 해보려고 들뜨던찰나에

공방을 나오게 된 계기가 생김

이사람이 주로 실리콘 레진 복제를 하는사람인데

그때 내 올파 커터칼을 쓰고 칼날틈에 실리콘 레진이 다 붙어버림

그리고나서 내가 한말이

사장님 이거 누가썼어요? 칼 못쓸거같아요

하니까

하는말이

너는 ㅇ왜 말을 그렇게해? 실리콘 떼고 사용해

하면서 커터날 갈아 끼워주고 툭 던지고감

그때 빡쳐서 아버지한테 부탁해서 물건 다 싣고

집에와서 물건 정리 하기 시작했는데

짐을 볼때마다 그일이 항상 조금씩 생각남

내가 좋아하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사는구나 하는걸 그때 느낌

그러고나서 안나가고 몇달 지나서 어떤분한테 물음

혹시 ㅅㅅ 공방 사장님 아냐고

잘안다고 함 엄청난 빌런이라며 썰을 푸는데

충격적인 말을 또 들음

실리콘 하우스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였고

피규어 업계 말아먹었다고 하는

소환사 라는 닉을 갖고있던 사람이었음

내가 그런사람 밑에서 도와주고 했었다는게

너무 좆같아서 그뒤로 참고있었는데

공방다니는 형이 ㄹㄱㄴ가 자주 공방에 출몰한다는

연락을 받고 아 저런놈도 뻔뻔하게 다니는구나

생각하고 더욱 좆같은맘으로 있는데

이번에 어떤분에게 워해머 강의를 받으면서

마음에 안정을 되찾음

그러고 짐 판거임 내가 좋아해도 실력없으면 뭐도 안되겠다고 생각한게 컸음

실력 키우고나서 남들이랑 비슷해지면 시작하자고

암튼 그럼

자꾸 컨셉충에 언급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써봄

심지어 피지 컨버전 레진 산것마저 사기 처먹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