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볼 물건은 한주 전 발매되었던 HG 빌파 커스텀 계열 신규 아이템인 짐짐 웨폰즈 이다.

뭐 말이 그렇지 솔까 작중에서 쓴지도 몰겠다.

할 말도 그닥 많지 않아서 일단 저 다양한 구성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형태들만 나열해봄.

가장 기초적인 빔 피스톨 형태.

그리고 한부품 더 덧씌워서 빔 헤비 피스톨

뭐 손 가드 하나 덧붙임 헤비가 돼?

시발 말이야 방구야

스나이퍼 라이플2

왜 2냐면 1은 스코프 부분 앞쪽에 있는 확대경 하나만 떼면 1이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걸로 넘버링을 하고 있다. 매뉴얼 공간이 남아돈다는 반증이다.

헤비 피스톨에서 견착대랑 앞 총열 갖다 붙이면

빔 라이플 형태.

참고로 대부분의 짐짐 웨폰즈 바리에이션에는 피스톨 위에 조그마한 부품이 하나 덧붙는데 피스톨 2개 기본 동봉이니

하나만 더 넣어줌 될걸 굳이 1개만 넣어놨다. 반다이 특유의 눈치없슴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피스톨 형태에 또다른 총열과 가드 하나만 갖다붙이면 그레네이드 런처다.

개인적으로 제일 보기 좋은 형태 같음.

그리고 또 별도의 손잡이와 뒷 탄창 붙여주면 머신건이다.

이게 제일 꼴보기 싫은 형태라는 말이 많던데 나도 그리 생각한다. 뭔가 어색함.

그리고 짐 전통의 무기 빔 스프레이건까지 부속으로 있어 해당 제품 하나로

총기 3개와 여러 형태를 즐길 수 있다. 앞에서 까긴 했지만 꽤 괜찮은 제품이건 틀림없다.

늘 그렇지만 리뷰에 다른 프라 하나씩 껴들어와야 한다면 나는 늘 퍼건 리바이브를 애용하므로 이번에도 마찬가지.

이 갓프라를 넘어설 프라가 나오면 다른 거 쓰겠지만...

짐짐 웨폰즈는 개인적으로 2개 사서 쓰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는데 2개 사자.

건베가서 짐짐웨폰즈 하나 사면 7200원에 스탬프 하나다. 사실상 골드 기준 마일리지 포함 3700원 꼴밖에 안한다.

2개 사자.

당연하지만 12인치 사이즈인 피그마에도 잘 맞는 아이템이지만, 으레 그렇듯이 HG건프라용 무장들은 손잡이가 약간 큰 편이라

피그마의 손아귀가 기존에 비해 좀 더 벌어지거나 강도가 높은 것들은 토르날 위험이 있다. 될 수 있으면 별도의 정크 손을 이용하거나 하자.

이걸로 칼이든 뭐든 무장한 애들 천지인 내 장식장 피그마 세력권 속에서도 시부린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장식장 내 발언권 우선순위는 늘 퍼건님이 1위이므로 퍼건님이 최고인 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