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은 자살할때부터 자신이 중길을 망친 채 혼자 외로리 두고 도망쳤다는 죄책감에 시달려왔을거야

지난 400년 동안 중길은 련를 용서할 후 없었기에 자살자를 ㅁㅊ도록 혐오했지

중길 입장에선 현실이 아무리 고통이여도 련과 함께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고통이였기에 련 스스로 이별을 택한 걸 결코 받아들일수 없었갰지

련은 때때로 자살자 입장을 대변하려하면 중길은 더 분노해 스스로를 변명해 볼 용기조차 없었지

하지만 련이 지난 400년간 ㅁㅊ듯이 자살자를 살리려고 한 이유가 결국은 중길이 깨닫게 된거야 얼마나 련이 후회하고 아파했는지

그렇게 중길을 남겨두고 도망친 후 스스로에게 400년간 벌을 내리고 있었다는걸 아는 순간 중길은 그녀에게 받은 상처가 치유되었지

중길의 상처가 치유되어서 비로소 련의 상흔도 사라질수있었던거고

중길은 사랑했던 련의 상처를 바라보게되니 그게 ㄴㅁ 애달퍼서 자신의 상처는 이제 아프지도 않는거야 자기 맘의 상흔은 보이지도 않는거지

중길은 련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괴로움이였는데 련을 볼수있게 돤 걸로 모두 족해서 그곳이 이승이든 저승이든 중요치않지

련의 아픔 몰랐던 거 후회할 시간마저 가질 샹각이 없어보여 그저 함께하는 오늘만 생각하며 살것같아

소멸이 아닌 오늘의 삶을 선택한 련의 내일에 축복으로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