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서 일하면서 돈도 벌고 자리잡고 살다가
가족들 탈북 시키려고 중국 국경지역으로 넘어갔긔

그 탈북자가 탈북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짱깨가 있는데

탈북후에 한국에서 돈 잘버는 거 알고 돈 좀 달라고 햇대긔
탈북자가 거절햇는데 그날 저녁에 그 짱깨가 그 탈북자한테 갑자기 술을 존나 먹였대긔
술깨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수레에 실려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길이었다 하긔

중국 북한 국경지대에 탈북자들 잡으러다니는 북괴 보위부요원들 존나 돌아댕기는데
그 짱깨가 돈 달라햇다가 거절당하니까 기분나쁘다고 북괴보위부한테 그 탈북자 돈받고 넘긴거긔

지금 한국에서 살고 있는 또 다른 탈북괴가 한번 탈북 시도햇다가 잡혀서 감옥갔는데 거기서 그 사람을 만났다고 하긔
한국 엄청 좋다고 크~~ 이러면서 엄지척 햇대긔
그리고 어케 잡혀왔는지 썰 풀어주는데 뭔가 다시 한국 올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하긔

근데 못 오고 북한에서 처형당함
내용 자체는 막 잔인하거나 징그럽지 않은데
목숨걸고 탈북해서 자유를 느꼇다가 다시 북한으로 잡혀갓을 때의 느낌이 상상이 안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