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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받고싶습니다.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1.08.08 16:13:10
조회 34 추천 0 댓글 1

25살 어떻게보면 적은나이지만 한 딸 아이의 아빠입니다.
3년전에 대학교 같은과에서 친구의 소개로 여자를 소개받아서 서로 눈이 맞아 어쩌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오래전부터 연락이 안닿아서
저는 오랜생활 혼자 거주했습니다.그렇게 결혼을하고
집사람은 집안일만하고 저는 23살에 졸업하여 과 전공인
프로그래머로 취업해 꾸준히 회사생활을 하며 가정생활도 잘 하다가 정확히 5일전 집사람 아니,이제는 원수입니다.
외갓집에 큰 일이있다며 제 적금을 포함하여 통장잔고까지 무려 2700만원을 손 벌려줬습니다. 외갓집에 다녀온다고 나간뒤하루가 지나도 연락이 닿질않아 장인어른께 연락드려보니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계시다고 하셨습니다. 걱정끼쳐드릴까봐 사정은 말씀안드리고 기다리다가 집사람 지인 3명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엔 저희 아이가 크게 다쳤다며 아이까지 팔아먹으며 총 1600만원을 빌려갔다고합니다.
저는 오랜생활 혼자 지내서 친구도 거의없고 기댈곳도 없고 딸 아이 하나만보면서 지내고있는데 돈을 다 털려서
식비 생활비 아이 분유비 조차없고 심지어 정신조차 심란해서 회사도 사직서 냈습니다.집사람은 이틀전에 고소장 접수해서 현재 수사진행중이고요.

정말 염치없지만 20일에 급여입니다.그때까지 식비 생활비 아니,저희 딸 아이 분유값 아주 조금이라도 빌려보고싶습니다. 무지성으로 넷상에서 구걸만하는 사람
절대아니고 인증이라면 원하시는것들 모든지 전부 다
해드리겠습니다. 정말 긴 글 읽어주셔라도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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