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막넘어가네 이어서씀

아무튼 가족들 다이상하고 참고로 오빠는 아빠를 닮았다는거
나는 삼수해서 사년제 이름있는 대학들어감 원래는 그냥 보통 중하위권 들어갈 성적이였는데 오빠가 재수한다고 인간쓰레기 취급함 그래서 더 빡세게 했던거 같음 한국에서 이년간 대학교 다니다가 미국대학으로 편입해서 대학원 과정까지 마치고 한국와서 취직함 이게 꽤된 일이고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한참일하는중임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임....부모님 모두 살아계시지만 지금 같이 생활하는건 어머니 오빠 나 이렇게 같이삼 내가 앞에서 우리 어머니 성격이상하다고 하지않았음?이게 이상해도 보통이상한게 아님 진짜 막장 어디가서 말도 못할정도로 막장임 어머니 아버지한테 이혼당하심....그래서 나랑같이 생활 어머니랑 사이 그렇게 나쁘진않았음 문제는 자꾸 집에 오빠 불러들이더니 지금은 아예 방하나 잡고 같이 사는 지경까지 만듬 오빠 진짜병신 싸이코라 옛날에 집에서 키우던 거북이 삶아서 죽이고 병아리해부하고 동네 고양이 비비탄으로 눈알쏴서 죽이고 그러는거 좋아했음 그리고 그다음으로 가장 좋아했던게 나패는거였고 호치켑스로 손가락 이어붙일수있는지 내손으로 실험하고 자는데 입에 발가락 집어넣고 그럼 개싸이코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음 근데 얘가 오빠는 싫어하고 나만 좋아함 솔직히 상식적으로 맨날 패는데 누가 좋아하겠음 그걸로 앙심품고 택시타고 경기도 까지가서 내려가서 버리고옴 당시 나이가 중학교 2학년이였음 아무튼 같이 생활하는거에 대한 불만임..  
직업상 출장다닐 일이 많아서 집에는 자주 안들어옴 가끔 일끝내고 집에 오면 짜증이 폭팔함 엄마 집안일 할줄몰라서 설거지 하나도 않해놈 냄비에 동동 뜬기름이 허옇게 굳어가는거 보면 진짜 더러워죽겠음 먹고싶은거 있으면 새냄비 꺼내쓰거나 싱크대안에 있던냄비 휴지로 쓱 닦아서 다시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귀찮다고 플라스틱통에 국물 빼놓고 담아놨다가 나 집에 오면 버려달라고함 그래도 자기가 요리해먹인다고 당당함 근데 해준적. 없음 해도 식재료 깨끗이 안다듬고 생선썰던칼 안씻고 감자 오이 당근 써니까 잘 안먹게됨 오빠 오면 문열어주지말라고 하는데도 몰래열어줌 엄마얘긴 이정도고 오빠가 더심함 내명의로 되어있는집이고 돈도 내가버니까 처음엔 청소도 해놓고 착하게 굴더니 한달도 못가서 돌변함 더럽기는 엄마보다 더 더러우면서 어디나갈때는 제일 깜끔부리고 속옷 한장도 명품으로 입어야함 자기 성질나면 손휘두르고 그리고 음식 뭔 사놔도 메론을 사놓던 아보카도를 사놓던 항상 나눠먹을 수생각해서 사놔도 식탐 조절을 못함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냉장고 두개 사다놨는데 거기서 게걸스럽게 훔쳐먹고 엄마가 먹은거라고함 오빠가 성격이 급해서 과일이던 고기던 우아하게 먹는 엄마랑 달리 마구뜯어먹는다고 해야되나 닭고기 삶아먹으면 그거 익는 틈을 못참아서 안익어서 시뻘건살이 닭다리에 그대로 덕지덕지 붙어있고 석류도 마구뜯어논 껍질이랑 알맹이 씹어논거 그릇에 같이 들어있음
하나하나 따질거많은데 이렇게 말하고 간 다음날에는 집에 화분이랑 그릇 깨져있음 엄마가 치운다고 치워놔도 구석에 유리깨진조각같은거 보임 이렇다보니 일마치고 와도 호텔이나 친구집 전전하지 집에 안들어감 내집인데 왜 이래야하는지 모르겠고 회사특성상 만나는 사람이 외국인인데 어쩌다가 잠깐집에 데려오면 징그럽다 흉측하다 대놓고말함 한국에서 일하고 그러는거면 당연히 한국말잘해서 알아듣는거 뻔히 알면서 유독그럼 한놈이 말하면 한놈이 맞장구치고 같이 사는게 올해로 3년째 들어가는데 노이로제 걸릴거같고 자다가도 화가나서 소리지름 아 그리고 오빠는 자기잘때 시끄러운거 못참음 아침에 자고 밤에 일어나는데 티비보면서 조금이라도 크게웃으면 창문 발로 걷어참 쾅쾅쾅 이런식으로 마음같아선 쫒아내버리고 싶은데 그럼 엄마가 마음에 걸리고 양로원 같은데 함부로 보내는것도 아니지않음? 그렇다고 내돈주고 집마련해주는건 죽어도 싫고 남자친구도 그냥 문제가 있구나 이런정도지 이정도 인줄은 모름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할 준비도 해야하는데 가족 부양문제때문에 미치겠음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몰라서 자기는 괸찮다고 하는데 할수만 있었다면 돌로 묶어서 바다에 자빠뜨렸을거..아 진짜 몸에서 사리나올거같음 나중에 애낳는것도 고민 튀기튀기 이럴거 아님?오빠가 동생보고 외국남자만난다고 김치년 김치년이렇고 엄마는 내딸이 양공주 되는 꼴은 못본다고 하고
오빠 컴퓨터 접속기록 보면 주된게 남성연대 사이트 일베 이런거고 몸에 사리가 쌓임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까지 끊기고 뭐라고 한소리하면 다들이렇게 산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수가없다 아 진짜...아무튼 여기까지고 내말들어줘서 고마움 혹시라도 딱보고 누군지 알겠는 사람은 모른척해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