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기간: 3주
스펙: 수능 영어 절평 시절 5등급, 한 문제만 덜 맞았어도 6등급. 공대생이고 성인 이후 영어랑 담 쌓고 살아옴.

800점만 넘기면 되는 애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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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점이 뭔 공부법을 쓴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럼 넌 950 넘는 영어에 미친 애들이 쓰는 거 보러 가라. 야, 페이커가 미드 딜교법 알려준다고 브론즈가 따라할 수 있겠냐? 김택용이 멀티태스킹 알려준다고 따라할 수 있음? 니들한텐 플레가 알려주는 티어 올리는 법, 래더 B가 알려주는 래더 E 탈출법이 더 잘 먹힌다는 거야. 특히 lc에서 뭔놈의 쉐도잉이니 딕텍션이니 ㅈ까라 해라. 단어 몰라서 안 들리는 거다 ㅇㅇ 그 ㅈㄹ할 시간에 롤 한 판 더 하겠다.

참고로 교재는 ets 단어장, ets 750+, ets 1000제 vol3 세 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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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rt3, Part4 문제&보기 해석에 목숨 걸기.

LC 풀 때 RC 푸는 ㅂㅅ같은 짓 하지 마라. LC 중에 RC 풀 수 있는 건 딱 두 번이다. 시험 시작하자마자, 그리고 Part2 디렉션. 그마저도 part2 디렉션 ㅈㄴ 짧아서 한두 문제 밖에 못 푼다.

RC보다 LC가 점수 올리기 훨씬 쉽다는 건 토익 해본 놈들은 누구나 다 안다. 특히 우리 같은 ㅈ밥들은 무조건 part3, part4 보기 해석에 목숨 걸어야 한다. 그거 아니면 800 절대 못 넘긴다.

나오기 전에 모든 문제랑 보기를 다 봐야한다. 그렇게 듣는 거랑 그냥 듣는 거랑 차원이 다르다. 문제랑 보기를 다 봤으면 제대로 못 들어도 답 찾을 수 있다.



-2. Part5는 해석해서 풀어도 된다.

보기 먼저 보고, 빈칸 앞뒤 보고, 해석 안 하고 푼다는 해설강의가 너무 많다. “자동사는 이거밖에 없으니까 답은 A죠?“라는 식의. 이런 게 강사들 수작이다. 은근 고급스킬인 걸 당연한 것처럼 말해서 지들 강의 듣게 하려는. 너무 확실한 문법 문제(같은 어휜데 품사만 다른 경우 등) 아니면 그냥 해석해라. 2줄 3줄짜리 문장 해석하는 시간이나, 빈칸 확인하고 빈칸 앞뒤 보고 보기 보고 하는 거나 거기서 거기다. 우리같은 ㅈ밥들은 보기 보고 빈칸 앞뒤 보다가 헷갈리면 결국 해석하게 되어있다 ㅋㅋ 뭔짓이냐. 그러면 시간 더 많이 든다.
시간은 part7에서 아끼자.


-3. Part7은 빨리 좀 보자.

그냥 너를 믿고 읽어라. 문장 하나하나 뜯지 말고 직독직해 하면서 쭉쭉 넘어가도 된다. 그거 좀 더 읽는다고 해석 안 되던 게 해석되지 않는다. 시간 안 모자라게 다 풀기만 해도 700은 나온다는 마인드다.

2~3문제는 지문 읽기 전에 보기 다 보고, 4~5개짜리 문제는 보기 두 개 보고, 읽고, 풀고, 다시 보기 두 개 보고, 읽고,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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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800은 단어 싸움이다. 근데 단어 싸움이라니까 단어장만 주구장창 들여다보는데, 어차피 단어장에만 나오고 문제에 자주 안 나어는 단어는 까먹게 되어있다. 많이 풀어봐야 한다. 자주 나오는 단어는 모르는 게 있으면 안 된다. 그러면 part7을 빨리 읽을 수가 없다.

LC는 다 맞는다는 마인드로 가야하고, RC는 빨리 푼다는 마인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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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Part3,4 문제&보기 해석에 목숨 걸기
2. Part5 해석해서 풀어도 된다.
3. Part7 빨리 풀기.

공부법 질문 해줘 심심할 때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