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측에 따르면 하춘화의 어머니 김채임 여사가 101세 나이로 지난 28일 오후 5시 20분 별세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29일 하춘화 측에 따르면 하춘화의 어머니 김채임 여사가 101세 나이로 지난 28일 오후 5시 20분 별세했다. 향년 101세.
유족으로는 하춘화 외 춘매, 춘엽, 춘광 네 딸이 있다. 하춘화는 앞서 지난 2019년 7월 부친상을 당한 바 있다.
하춘화 측은 "김채임 여사는 둘째 딸인 하춘화를 60여 년간 가요 활동을 위해 뒤에서 지극 정성으로 뒷바라지 해오신 강한 한국적인 어머니였다"라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3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받는다.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8시 30분이다.
국민가수 하춘화 고향서 어머니 9순잔치 의미.. 실현
국민가수 하춘화가 고향서 어머니의 9순잔치를 열고 주민위안 잔치를 함께 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국민가수 하춘화가 고향서 어머니의 9순잔치를 열고 주민위안 잔치를 함께 했다.
지난달 26일 학산면 금계리 계천마을 주민들과 마을회관에서 열린 어머니 김채임 여사의 9순 잔치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계와 영암출신 가수 강진 등 연예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보내온 축화화환이 잔치가 열린 마을회관을 뒤덮였다.
마을 주민 70여 명을 비롯 문중, 딸과 사위 등 가족 및 친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하춘화 씨는 "서울보다는 아버님이 태어나신 곳에서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오늘 행사를 갖게 됐다"라며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 있어 그동안 지금의 내가 있었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하춘화 어머니 김채임 여사의 9순 잔치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계와 영암출신 가수 강진 등 연예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보내온 축화화환이 잔치가 열린 마을회관을 뒤덮였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아버지 하종오 옹(93)은 "올해로 고향 떠난 지 76년이 됐는데, 지금도 골목 구석구석에 내 발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고한 뒤 "대한민국 최고의 효녀이자 국보급 가수로 성장한 딸이 자랑스럽고 역시 고향 계천마을 종자임에 틀림없다"라고 말해 동네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종오 옹은 계천마을에서 태어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큰아버지가 있던 부산으로 가서 하춘화를 낳았고, 낭산 김준연 선생을 지근거리에서 모셨다. 부인 김채임 여사는 이웃 강진군 병영면 출신이다.
주민 전종식(71)씨는 "(하춘화는) 근처를 지날 때면 잊지 않고 들렀고, 마을회관에 노래방 기계를 기증하고 후원금도 건네고…. 남몰래 우리 마을을 숱하게 도왔다"라고 했다.
하춘화는 이에 앞선 25일 낭주 고등학교를 방문해 박영득 교장과 학교 운영위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날 잔치 소식에 마을 아주머니들은 장을 보고 전날 자정이 넘도록 음식을 장만하는 등 내 일처럼 도왔다. 푸짐한 음식대접이 끝나가자 마을 주민들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에 맞춰 마을회관 앞뜰에서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이날 도포 면민의 날 행사를 마치고 뒤늦게 참석한 김일태 군수는 "좋은 날을 위해 하늘도 준비해 준 것 같다"라며 '부모'라는 곡을 불러 9순잔치의 의미를 더해줬다.
하춘화는 이에 앞선 25일 낭주 고등학교를 방문해 박영득 교장과 학교 운영위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하춘화는 낭주고 설립 당시 200만 원(현 2억 상당)을 희사했고 개교 때는 축하공연을 갖는 등 낭주고 개교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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