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야구밥 쳐먹던 사람들이고

요즘에는 전력분석에 명문대 애들 써가며 분석함

근데 아무리 전력분석이 모든 약점과 공략점을 제공해도 평소에 선수들 잘 안봄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는 이 안보던 놈들도 보게 됨.. 지겨울정도로

심지어 비슷한 투구패턴으로 시뮬레이션도 돌림

각 타자마다 잘 가는 타구 방향으로 수비위치도 수정함

즉 팀마다 잘치는 놈들은 이미 분석 끝났다는거임 서로서로..

근데 이 미친놈이 뭐냐.. 분석외의 놈들이라는거임

이색히 졸 못치고 엔트리에 못들거 같았는데 들었으니 데이터가 부족..

이런놈이 시즌마다 1놈씩 나옴..  물론 집중력도 올라가서 그렇긴한데

다른 선수들은 안오르겠음?

시즌중 펑펑 쳐대던 선수가 한국시리즈만 되면 귀신같이 못치는게 

포스트시즌은 집요하게 약점을 공략하는 게임임

그래서 한국시리즈같은 큰 경기에 난데없이 이상한 기용이 나오기도 함

이번에 햄찌가 미친놈처럼 포심만 뒤지라고 던져댔지..?

기싸움하네 뭐하네 그러는데 

난 그냥  계획된거라고 봐.. 

네일에 대한 스위퍼 공략에도 실패한 건 

네일이 공백기가 있었다는거에 

꽃동 말대로 이넘이 쉬는동안 악력이 더 좋아져서 스위퍼 구위가 좋아져버린것..

삼성이 홈런으로 대부분 득점했는데 

내가 보기엔 게스히팅이 제대로 먹힌거.. 대신 다른건 됻망한거지...

분석이 제대로 먹혔다면 홈런을 칠게 아니라 주자를 쌓았어야 함..

그게 안되니 게스히팅도 크게 휘둘러서 홈런이 나오는거고..

김태군한테 쳐맞은것도 1-2-3차전 번트나 외플 할줄 알았던 놈한테 방심한거지

김태군은 지한테 그 공이 올줄 알았던걸거고

근데 5차전정도 되면 이제 분석도 바닥이 난다고.. 힘도 빠지고 

또 팀도 돌려막기가 시전되는거임.

5차전쯤되면 이제 잘치던 놈들이 다시 힘을 발휘하지

걍 결론.. 

1. 김도영이 1-2-3-4차전까지 부진한건 뭐 당연한 걸수도...

2. 5차전에는 김도영시리즈가 될수도 있음.

3. 5차전까지 김도영이 못치고 끝나면 김도영분석은 완료된걸로 봐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