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하체가 좋은 김도영,페라자가 예선은 압도적이였음

엘지 오스틴은 좋은 배팅볼 빨이 컸음

최정,박동원은 하체가 타고난 편은 아니라서 그 부족한 점을

상체로 보완하려하니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이였음

김도영이 배팅볼만 좋았어도 페라자도 이겼을거라고 봄

세븐아웃 보면 담장 직격 두개,우측큰파울 두개, 그외에도 외야 깊숙한 타구 두개에 뒤로 파울 난게 한개인데 그것도 세개 날라감. 즉, 모두 강한 타구에 비거리가 형성되는 뜬공이였음.

최정이나 박동원같이 상체 위주의 타격은 홈런레이스에 취약할 수 있는게 위에 얘기한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실제 경기보다 공의 회전이 약하게 오기 때문에 회전을 더 걸어주는 게 필요함. 실제 경기는 회전이 강하게 오니 잘 맞추면 회전이 삼. 근데 홈런 레이스는 그게 아니다 보니 회전을 걸어주는 기술이 필요함.

이게 즉, 발사각, 공을 띄우는 선천적인 능력인데

이게 바로 김도영,페라자와 최정,박동원과의 차이임.

그 차이의 원인은 하체에 있고.

힙턴의 회전력이 좋다보니 배트스피드가 월등히 좋고 또 상체를 쓰는 과정을 최대한 뒤로 보냄. 즉, 힘을 월등히 더 많이 모으고 분산되는 과정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거.

여기서 배트와 공이 접촉하게 되면 위의 일련의 과정들 덕분에 공이 뜨게 됨.

최정이 홈런치는 비결로 턴으로 한다는 쇼츠를 봤음. 내말대로 최정은 힙턴보다는 몸전체를 이용한 턴의 느낌임. 공이 날아오는 회전을 이용하는 기술적인 홈런 생산법임.

홈런레이스의 배팅공에는 약할 수 밖에 없는 유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