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기아팬들이 분탕질 치고 다닌거 가지고 까는데 (e.g. 이용규) '전 구단의 축제' 라는 올스타 전에서 매 타석 매 수비 야유하고 사구 맞춘 투수 연호하지는 않았음.

  팬들의 상식 이하 행동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최형우니까 그럴만 하다' 하고 호도하는데 맞는 놈이 맞을만 하다고 하는거면 오재원 견제한 임창용도 까지 마라. 느그혐이니까 맞을만 했겠지?

2. 이승엽 마지막 올스타 출전인데 대우 안해줬다고 ㅈㄹㅈㄹ. 이건 뭐 충분했네 안했네를 미주알 고주알 따질 것도 없이 그렇게 이승엽이 야구를 진지하게 대하고 구도자의 자세로 해왔으면 마지막 올스타전이라고 대충 던지는 티나는 공 던지고 홈런 친다고 해서 이승엽이 기뻐할것 같나? 오히려 굴욕 아님?

3. 칩찰사 노릇 4, 5년 해오다가 근 2년 역풍으로 뚜드려 맞으니까 어떻게든 어그로 토스해보려고 발악해보는데 개짠함. 지들이 뿌린 씨로 쳐맞고 다니다가 시선 좀 흐트러지니까 바로 어떻게든 폭탄 넘기려고 개짓거리하는데 최형우가 뭐라고 말을 했든 올스타전에서 심창민 연호한건 질떨어지는 짓이고 그 본질은 변하지 않음.

최형우가 입을 털어서 기분 안 좋은건 아는데 그래서 대구 갈때마다 야유하잖아. 그거 가지고 뭐라고 안 했잖아. 근데 올스타전은 자리가 다르지. 최형우가 입을 털어서 그런거라고 어떻게든 본질을 흐려보려고 하는데 그게 수준낮은 짓에 당위성이 될 수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