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셔충무 끝나고 오늘이 두번째였는데 여전히 씁쓸하더라

막공때가 아직도 잊혀지질않아..

충무끝나고 아트원시작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때가 안잊혀져

몇달전에 갔을때는 혼자 블루매표소앞에서 청승맞게 멍하니 서서 사진붙어있던 벽보고 그랬었는데

다행이 오늘은 그러지않았어..ㅋㅋ

그래도 여전히 충무 종소리?들으니까 심쿵하더라ㅠㅠ

저종소리가 끝나면 암전이 되면서 드르륵 탁!하던 소리가 당연히 들릴줄알았는데 이젠 상상으로 맴돌뿐 조용해서 혼자 심쿵..

왜 극장마다 은근히 드라이아이스?냄새가 다르잖아 근데 오늘 또 충무에서 그냄새가나는데 순간 멍........

오늘 블루에서본건아니었지만 거기서 봤다면 울었을지도..?ㅎㅎ

극장, 로비, 화장실, 심지어 나오는 길과 지하철 역까지 볼때마다 죄다 여보셔초연 생각이 나더라

그러면서 아트원막공은 얼마나 더 심할까 생각이들면서 또 심쿵..........

남들이 보면 청승떤다고 뭐라하겠지만 난 하나하나다 기억에 남을것같애ㅠㅠ

지금도 가끔 에쎔앞에지나가면 트웨냄새나는데 그럼또 혼자 심쿵....막 멍해지고ㅠㅠ

여보셔초연막공때는 언제,어디에서,어떤배우와 한다는게 있었는데 요번엔 그런거 없잖아ㅠㅠㅠㅠㅠㅠ

덕질을 시작한 이후 시간이 점점 흘러가면서 떠나보낼 애정작들이 늘어간다는게 참 싫다

두도시갤보니까 갑자기 나도 기분이 쫌 그래서...청승좀 떨어봤어ㅎㅎㅎ

사진ㅃㅃ나도 저런딸 낳고싶다 저런남편도함께............(철컹철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