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가 감정이 너무 강해서
모든 기억들이 조각조각이네
극세사 쓰고싶은데ㅠㅠㅠㅠㅠ
이 느낌 공유하고싶은데 또 싫고 뭐야 나

이와중에
듬성듬성 생각나는 새로운것들 몇개

모피 입고 문열었을때
들리는 토미의 목소리를 듣더니

이젠 화도..안난다
내가 너한테 뭘 기대하니...
라며 조용하게 나즈막하게 말하고선
하며 땀에쩔은 모피 벗는데
왜이렇게 맘이 아픈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ㅠㅠㅠㅠㅠㅠ

쭌감과 로망스 돋는 첫날밤을 보낸후
일어나서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워서 그랬어 이러면서
다크써클이 노래 부르는데
쭌감의 어이쿠 어이쿠 아빠미소ㅋ

다크써클이 허리까지 와도 허리 꿈틀꿈틀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와도 율동율동
다크써클이 발바닥까지 와도 하면서 발바닥도 찍어줌
넘 귀엽고 재밌었는데 노래 끝나고 쭌감에게 한 말이...
나긋하고 귀엽고 힘차게  "지치지맛~" 이였어
난 또 그걸보면서 웅ㅠㅠㅠ 이러면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진거지 ㅠㅠㅠ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언니

다크서클쏭괜히 부른게 아니구나 ㅋ
아빠 힘내세요쏭이냐?

미드나잇때 조츠학이 가발안고 손을 내밀며
짱뒥에게서 멀어져 갔는데
짱뒥이 다른 한손 내밀며 조츠학을 보내줌
정말 그 순간 둘만의 세상이야

마지막쯤
항상 해주던 행복하세요!
힘차고 멋지게 외쳐주었는데
오늘은 부드럽게 행복하세요~ 외쳐주었어
마치 성식이형의 잘자요 처럼ㅠㅠㅠㅠㅠㅠ

회전문 돌면서 요즘쯔음부터 앞으로 남은 짱뒥은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헤뒥 앵밴 이츠학 하나됨 완성 그딴게 여기 있다는걸
알았기 때문이야ㅋ

짱뒥 다음주에 화목금토일 볼수 있던데;;;;;;;
그중 난 두번밖에 못봄 ㅠㅠㅠㅠㅠㅠㅠ 통곡해ㅠㅜㅜ
어쨌던 제발 주그지 말길 바랄뿐이야 ㅠㅠㅠㅠ
지치지말고!

오늘은 재미도 있었지만,
감정이 묵직하고 세심하게 후벼팠다고 느꼈어
특히 후반부ㅠㅠ 극세사 후기를 기다리며 ㅠㅠㅠㅠ
난 울러간다 좋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