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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친 밤공 자체첫공 후기 스압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46) 2013.08.11 21:10:29
조회 518 추천 1 댓글 8


일단 프렐류드 와이는 지나갈게 ㅋㅋ
미니얼굴보느라 정신을 놨었어

에원리

미니넷이 새보는데 빡촤가 살금살금 걸어나오는디 진짜 발 살곰살곰 걸어나와서 구둣발소리 안들리게하더라 ㅋㅋ묘하게 웃기고 귀엽더라 ㅋㅋㅋ 동생얘기서부터 눈치보고 분위기살피고 어떻게해서든 잘보일려고 노력라는게 보여서 안타까웠어 ㅋㅋ벌써부터 ㅋㅋㅋ근데 키스신 내가 우극싸였어가지고 잘 안보이긴 했는데 노네들이 말하는것처럼 찐해보이진 않는데 미니넷표정이 안보여서 그랬나... 단지 빡촤가 고개를 세번돌리는게 우악스럽다고...보였다. 그치만 넷은 그것도 좋아할지도....


나띵

미니는 불도 무섭고 기름뿌리는것도 무서움... 불에 집중하는 빡촤에게 집중하는 미니넷 불따윈 관심도없어 ㅋㅋㅋㅋ 빡촤는 슬슬 밀땅촤가 되는듯 ㅋㅋㅋㅋ 에원리에서부터 웃으면서 개갞끼처럼 말하더니 나띵에서도 미니넷 설레게 하다가 떨어졌다를 반복함

계약서

촤가 계약서 얘기할때부터 미니넷은 아... 이게잘하는건가 아닌가 내가 이걸로 뭘 얻을수있지? 혹시 우리가 이일로 잘못되진 않을까? 걱정이 한가득이었어 ㅋㅋㅋ 타자기 앞에 앉아서 적을때 어떤 대목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하는데 이걸로 손해볼것같진 않은지 너야말로 계약서를 감당할수있겠냐는 듯한 표정으로 보였어 ㅋㅋㅋㅋ 촤는 그 보상만 해준다면! 에서는 슥 쳐다보던데 넷이 계약서 내용 말할때 미니넷을 비웃는 웃음을 짓더라 ㅋㅋㅋ헛웃음같은거 ㅋㅋㅋ하 니가? 이건거 ㅋㅋㅋ

앞으로 거의 자체소설같은 후기라서 주의해서 읽어줘 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

쓰릴미

여기서는 진짜 미니넷에 백프로 거의 백프로 집중하게됨 계속해서 울상+웃거나 눈치보던애가 눈에 힘 빡주고 대들어 ㅋㅋㅋ 빡촤는 대체로 그냥 그냥 넘기려해 그러다가 미니넷이 계약서 꺼내들고 분노게이지 만빵채워서 이거 찢어버린다고 협박하니까 그제서야 그래도 여전히 자신이 미니넷의 머리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져주는(리촤본인은 그렇게 생각할듯) 것 같아 ㅋㅋㅋ

더플랜

살인! 얘기할때부터 미니넷의 눈동자가 마구 흔들림 손을 입에다 닸다 뗐다 하면서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막 아무거나 말하는 느낌이야 변호사는! 다 널의심할거야! 막 어쩌지어쩌지 아 어떡해 ㅜㅜㅜㅜㅜㅜ 엄마얘기가 겨우 통했는데 유괴에서 둘다하는거야! 둘다? 에서 웃은 관크관객때문에 진짜화났다 ㅜㅜㅜㅜ 오늘 다들 왜이랗게웃음 늙었어,나?까지는 이해해도 진짜..ㅡㅡ

로드스터

단언컨데 로드스터는 사랑입니다. 애 진짜잘꼬셔 그리고 경박미도 아니야 내심 기대했는데 ㅜㅜㅜ 뒤돌아서 표정변하는거 내가 우극싸여서 더 잘보였는데 진짜 소르미....

슈페리어

딱히 특별한건없었는데 빡촤가 오른쪽 기둥에 주저앉아서 웃는데 진짜 내가 반했어 ㅋㅋㅋㅋㅋㅋ방금 잘 못썼는데 극중 촤가 넷을 조련해... 설레게하고 기대하게하고 비웃으면서 짜증나게 굴었다가 밀땅이 진짜... 나쁜개갞끼 여태까지 웃음이 그냥 입가에 짓고있는 형식적인 웃음이었다면 슈페리어에서 오른쪽 기둥에 기대앉아서 얼굴 쓸어내리며 웃는거 진짜 기분좋아보이고 만족스러워보여서 아 촤가 진짜 이걸 기대하고 좋아했구나 싶더라고 ㅋㅋㅋㅋ
반면 미니넷은 혼란스러워보여 계속 계속 그러다가 촤가 미니뒤에 앉아서 우리들의 천재적인밤~~~ 이러는데 촤가 진짜 기분좋은지 미니넷 머리에 뽀뽀도 하더라 ㅋㅋ 오늘 진짜 기분 좋아보임


랜섬노트

미니넷은 안경을 대충찾음 그리고 촤랑 같이 랜섬노트읽는데 지금까진 완벽해ㅡ 이 대사 촤 따라할때 고개 숙이고 있다가 살짝 들어서 관객본다음에 여태까지 떨리던 목소리랑 다르게 이제까진...완벽해... 이러는데 여기서 소름돋아서 랜섬노트 딴건 휘발... 그냥 오늘 미니닛은 안경은 고의였다고 밖에...

내안경/진정해

난 이 넘버가 이런넘버일줄 오늘알았어...미니넷은 사랑입니다 진짜 놀랬어... 불 켜질때보다 불 꺼지고 뉴스나올때마다 넷이랑 촤랑 각각 반응하는데 난 불꺼져있을때 배우들이 희미하게 보일때가 더 소름돋았어

촤는 처음엔 걍 넘겨 그러다가 점점 불안해해 근데 불이 꺼졌을때만 불안해해 전화기랑 불이 켜지면 괜찮아 아무일없을거야 심지어 진정해는 감정이 안담긴것처럼 얘기하다가 사건의목격자를 찾는다 진흙에 발자국을 남겼어 부터 아니야!! 아니야!!! 그러고 이상황이 이해가안되니 하면서 미니넷이 거의 우는데 아니 난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 하는데 이미 눈치가 어차피 안경을 떨어뜨린건 너잖아...를 엿볼수있었고 우리 찾아낼거란 말에 아니, 너! 이게 아니라 아니...너. 이런느낌?... 진짜 냉정해 그리고 나서는 그냥 진정하래 다 잘되겠지뭐 지일 아니란듯이...

넷은 불이 꺼졌을때반응은 촤랑 비슷한데 불이 켜졌을때는 안경 두고온거같아 어떡해 내거같아 사진도있어 경찰이 곧 날 찾겠지 어떡하지! 이럴때는 그냥 불안해하고 울상인데 촤가 감정없이 괜찮아 진정해 ㅈ같은전화좀 끊어 하고 말할때마다 얼굴이 절망적으로 변해 ... 막 앞에 무서워하던거보다 훨씬 일그러져 나 우극싸에서 이거보고 소름 ㅜㅜㅜ 여기서부턴 소설인데 안경을 일부러 떨어뜨렸어도 기회를 주고 싶었을지도 몰라. 경찰한테 걸릴것같은게 무서운게 아니라 촤의 반응이 자신을 자신이 짜놓는 계획속으로 유도하고 있기때문인것같아... 넷이 불안해하며 전화할때마다 자기일 아니라는것처럼 진정해라는 말 들을때마다 넷은 제발 그렇게 말하지말고 자길 잡아줬으면 하지 않았을까? 근데 촤는 시종일관 넷의 안위에는 관십 ㄴㄴ... 그런반응을 보일때마다 넷은 절망스러운거지 지금이라도 같이 찾으러가자고 말해줘 이런걸 바라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생각중이죠

내가 내안경을 저렇게 보고나니까 생각중이죠에서 넷이 되게 건성건성인것같더라 촤에게 뒤돌아있을때도 내가 어떻게할지 알려줄게 이러는데 진짜 뭔가 해답이라기보다도 걍 장단맞춰준다는 느낌
촤도 어쩌면 진짜 넷을 도와준다기보다도 걍 도와주는척하고 내얘긴하지마~ 이게 목적이었을지도... 싶은게

공원

공원에서 난 니가 시키는대로 정확히했어!!! 여기서 넷이 촤 올려다보는데 난 2초ㅆㄴ을 기대하고갔는데 분노라기보다는 슬픔이 더 많아서...막 눈가에 눈물이 고여서  그 바로 뒤랑 재수없는 변태새끼때 얼굴이 다 보이진 않았는데 그냥 막 울음... 콧물찔찔

킵유딜

빡촤 쫌 슈페리어한거같아... 이건 무너지는게 아니라 유혹이고 이래도 너가 날 배신해? 내가 이렇게 다정하게 하는데? 아무리 좋게봐줘도 청유야... 어때? 다시 나랑함께하는거? 역시나 우극싸여서 키스신은 잘 안보였고 ㅜㅜ 넷이 촤 밀어낼때 촤가 무슨표정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ㅜㅜ분명 기존 촤들처럼 잠깐 절망하다가 싹 표정 풀렸겠지? 상상할수밖에없다니... 근데 키스 전까지도 계속 무너지진 않았어 그냥 꼬셨어... 넷을 사랑한다기 보다도 넷을 믿기보다도 넷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믿는? 넷이 사랑하는 자신을 믿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라이플때 더 놀라웠는지도....

어프레이드

미니넷은 가슴위에 주먹올려놓았다가 쥐었다가 죽기는 시러!!!! 에서 손으로 눈을 가렸어..계속 울면서 코먹고...ㅜㅜ
촤는 여태껏 계속 우월하고 슈페리어해보였는데 어프레이드에서 진짜 덜덜떨더라 유난히 더 이런모습을 보일수없다고 하는게 와닿았어 내가 본 빡촤라면 죽는것만큼 넷에게 그렇게 보인걸 참을수없어할거같아...
어쩌면 촤는 넷에게 계속해서 초인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가장 크지 않았을까


라이플

관크한 노네커플 그러고도 행복할거같냐
99년동안? 새장속에 갖힌 한쌍의 새처럼? 그게 웋겨?ㅋㅋㅋㅋ 미니넷이 눈가득 눈물머금고 말하는데? 아쉽게도 미니넷이 말할때는 얼굴이 안보였어 그리고 미니넷이 점점다가가고 빡촤가 두렵다는듯이 뒤로 물러나면서 멘붕은 진짜좋았어 이건 표현하기도 뭐하네... 여튼 미니넷이 정면보면서 노래하는데 입꼬리가 살짝식 올라가더라... 뭐라고해야하나 웃고있는데 울고있기도했고 속이 후련해보이기도했어 촤를 덫에 걸리게하는 그런걸 어깨에 얹어놓고 있다가 비로소 내려놓은느낍? 촤는 소름돋게 떨더라고

파이널쓰릴미

레이 ㅡ 라고 울리는데 34년이 지나고 이제 자유를 얻었는데도 촤한테는 자유로워보이지 못했어 아마 죽을때까지 속박될것같은 기분

난 너의 공범자 절대 배신 안해 쓰릴미 쓰릴미

난 항상 이 대목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미니넷 말고 이 대목에서 항상 넷 자체가
자신이 한 짓을 배신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같아서...
여튼 미니넷은 허공을 보며 뭔가를 떠올리면서 한편으로는 속박당하는것같았어 이제는 없는 사람인데도 영원히 죽기전까지 영향력을 끼치는것처럼


으악 너무 스압이었다 근데 너무 좋았어서 폰으로 이렇게 길게썼어 ㅋㅋㅋㅋ 읽어준횽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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