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면잭 혜경캐서린 쏭존 임캣

- 머글친구랑 농협만행으로 갔다왔어! 친구 재밌게 보긴했지만
중간에 인터미션도 없고 2시간 동안 앉아있으려니 지루했다고 하긴함
계속 무슨 사건이 터지는 극도 아니기에 지루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나도 자체첫공 했을때 꽤 지루하게 봤기에..

- 친구가 쏭존 노래못한다고 아쉬워함.. 내친구가 라민 팬인데
라민 창법과 쏭창법이 아예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친구랑 쏭창법이랑 안맞는다고 색각하려고..
혜경캐서린이 제일 잘부르는것같다고 얘기도 함ㅇㅇ

- 오늘 친구랑 투모 끝나고 카페에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임캣 들어와서 깜놀.. 아는척하고 친구랑 같이 사진도 찍음
고맙게도 반갑게 얘기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줘서 너무 감사했음
뮤지컬 끝나고 피곤할만도한데.... 정말 고마웠음 임캣 애정합니당

- 상면잭은 두번 봤는데 두번 다 연기는 괜찮지만 무대가 너무 어색해보임
몸짓이 너무 정해진대로만 행동하고 좀 편해보이지 않은듯해ㅠㅠ아쉬워
노래는 못하진않고 딱 들어줄만한 정도?! 노래를 편안하게 클린하거나
가지고 논다는 느낌까지는 안들어도 어느정도 클린하게 잘 불러주는거같아!

- 혜경캐서린은 뭐 말해봤자 입아플정도로 항상 잘함!!
나 개인적으로 나래캐서린의 시원시원한 노래가 더 좋긴 하지만
혜경캐서린도 깨알같은 알콜홀릭 연기와 노래도 항상 짱짱하지!!!!
그리고 정말 아름다우셔.... 진짜 패션에디터 같으심 bbb

- 난 오늘 쏭존이 아쉽더라.. 용존으로 두번 보고 뭔가 아 아쉽다... 싶었는데
내 개취엔 용존이 쏭존보다 더 아쉬움이 크네ㅜㅜ
뭔가 깨알같은 연기가 필요로 하는 캐릭터인데 그런 연기가 많이 안보여서
존 역할 자체가 재미가 없어보였어ㅠㅠ 뭔가 더 화끈하고 시원하게
연기해줬으면하는 나만의 바람ㅠㅠ 노래도 쵸오~큼 아쉬웠어ㅠㅠㅠㅠ
토로존도 꼭 한번 봐보고싶다ㅜㅜ 토로라울의 매력을 모르는 난 불쌍한 갤러

- 캣 역할은 사실 둘다 아쉽다ㅜㅜ 슬기캣이나 임캣이나ㅠㅠ
그래도 굳이 한명을 뽑자면 임캣이 더 내 취향인것같아
패션에디터라는 역할 자체에 임캣이 더 어울리는 것 같고ㅋㅋㅋㅋ
근데 목이 많이 상한듯ㅠㅠ 캣 넘버도 어렵고하니ㅠㅠ 오늘 삑도 한번 나고ㅠ
여러모로 지친 기색이 보여서 아쉽더라ㅠㅠ

- 투모 넘버는 하나같이 다 좋은 건 사실인데.. 느린 곡이 많아서 극자체가
지루해지게 느껴질 수 있을거같아.. 시크릿탱고가 끝나고 나서
사실 극이 쭉 쳐지는 느낌이 들긴해.. 나도 오늘이 세번째 투모인데
그나마 넘버도 익숙해지고 해서 넘버 듣는 맛으로 볼 수 있지만
처음 보는 친구같은 경우에는 사실 지루하게 느낄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해
나도 자체첫공때 지루해했으니까.. 내용자체도 스펙터클한 내용은 아니니..

- 친구는 반전을 모르더라.. 존과 캣의 미래가 잭과 캐서린인것도 몰랐다더라
끝나고 이거이거라고 얘기해주니까 그제서야 아~!~ 했음ㅋㅋㅋ
근데 반전이 좀 허무하다고 하긴함ㅠㅠㅠㅠ 나도 그렇게 느꼈으니ㅠㅠ
근데 이건 반전이....... 라기보단 알고봐도 충분히 좋은 극이라고 생각함

- 농협만행으로 간거라 B열만 아니길 했는데 B열 주길래
바꿔주실수있냐고 물어봤는데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셨음ㅠㅠㅠㅠ
근데 우리앞 A열에 아무도 안앉아서 매우 쾌적하게 관람하긴 했지만
애잔애잔ㅠㅠㅠㅠ느무 애잔하잖아ㅠㅠㅠㅠ

- 사람 많이없어서 호응도 너무 적었음ㅠㅠ 아쉽더라ㅠㅠ
근데 의외로 큰 관크가 없어서 정말 좋았음!!!! 그래도 관객석 애잔한건
너무 슬프더라ㅠㅠ 투모 좋은데ㅠㅠ 재연은....... 불가능하려나ㅠㅠㅠㅠ

- 투모본횽들 어떤 넘버 가장 좋아함? 난 개인적으로 내가 아는
모든 뮤지컬넘버를 통틀어 시크릿탱고 가장 애정한다ㅠㅠㅠㅠ
오슷 기대하는 내가 바보지ㅠㅠㅠㅠ 투모 넘버 다 젛아ㅜㅜㅜㅜ

아 이정도일라나.....
두서없는 감상글 읽느라 횽들 수고했어
투모 많이 보러가자 우리ㅠㅠㅠㅠ
투모 정말 좋은 극이야ㅠㅠㅠㅠ
오늘 투모 후기글 없는거 같아서 더애잔하네ㅠㅠ

폰갤이라 사진크기 미안ㅠㅠ
투모 무대는 직접봐야한다ㅠㅠㅠㅠ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