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뭔가 심하게 덕존에 앉았던것 같zanna
관극 오랜만에 겁나 쾌적하게 했음ㅋㅋㅋ
근데 자나는 반응 쎌수록 재밌어서 덜 신났어ㅠㅠ

오늘 초반부터 실수있고 배우들 집중력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끝에 잘 마무리해서 용서했어
근데 창희스팁은 역로딩이 된거니 아니면 내가 용남스팁에 익숙해진거니ㅋㅋ
왤케 적응이 안 되냐 뭔가 웃음포인트가 덜 살아
그리고 초반에 대사를 너무 달달 외는 느낌이 나서 당황;
갈수록 괜찮아지긴 했음..  그리고 난 창희스팁의 2막을 좋아해서ㅋ
근데 스티브라는 캐릭터 매력은 용남스팁이 더 잘 산다..  빙구미
오늘 원캐들은 좀 덜 사랑.. 민준멀티맨 박자놓침ㅠ
근데 난 왜 갈수록 텍스에게 빠지는 것 같지ㅋㅋㅋ
돼써! 춤이나 춰ㅋㅋㅋㅋㅋ 텍스 좋아하는 개로리 없니ㅋㅋ

그리고 오늘 정미롭ㅠㅜ 언니 짱짱맨ㅠㅠㅠ 오늘 체스는 로버타꺼였어
로버타들은 진짜 둘다 사랑이다ㅠㅠ 가릴 필요가 없음
경마 뭐 늘 잘함
근데 윤영케이트 아무도 내앞길을 막지 못해 안 지르네ㅠㅜ
오늘 목상태 안 좋았나ㅜ 좀 아쉬웠음

진심 자나는.. 휘자나 이미지랑 차노 목청이랑 합칠순없냐ㅠㅠ
휘자나 마무리가 더 좋고 이미지가 더 어여뻐서 취향이긴 한데
노래할때의 답답함을 참을 수가 없음...
차라리 차노처럼 패기있게 지르는 게 낫지ㅋㅋ

요즘은 blow winds 씬이 너무 좋더라.. 첫공날은 보면서
뭐야 쓸데없이 웅장해ㅋㅋㅋㅋ 막 이랬는데
볼수록 멋있어 특히 마지막에 조금씩 멀어지면서 불어라~~바람아~~몰아쳐라~~
이부분!! 아 미침ㅠㅠ 졸멋

자나를 계속 보고 있긴 한데 보고 나올땐 진짜 기분 좋고 조증폭발하지만ㅋㅋ
이걸 왜 자꾸 보는거지란 생각도 늘 함ㅋㅋㅋ
애정이 애증이 되어가는듯한 느낌ㅋㅋㅋㅋ
배우들 끝까지 실수없이 좀 클린하게 해줬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