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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9 엘리자벳 소현/동/은/광/삭 후기

Li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8.10 02:42:23
조회 2598 추천 35 댓글 14

김소현/전동석/박은태/이광용/김이삭(윤예담)

 

오늘 엘리 밤공 후기. 7월 27일 소현엘리-동토드 첫공 보고 한 2주 만에 보는 건데, 난 2주 전보다 굉장히 만족스럽게 보고 왔음. 이번 재연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초연만큼 좋아질 것 같지도 않다 했는데 뭔가요 이 앰개호갱병 발동은-_-;;

 

일단 음향이 좋아진 건지 아님 내가 좀 더 스피커 가까이 앉아 그런 건지 정말 앙상블이 좋아진 건지는 모르지만, 아뭏든 체감은 초연 엘리 앙상블이 100이었고 재연 자체첫공때 앙상블이 50이었다면 오늘은 75쯤으로 확 올라온 느낌. 오늘은 앙상블 소리도 공간을 제대로 채워줘서 되게 행복해하면서, 2막은 1막보단 좀 처지긴 했지만 세상에 자체관람 스무번으로 달려가는 이 공연이 이렇게 새록새록 재밌을수가 했네.

 

일단 다들 궁금해 하는 뉴제프 이광용씨는...난 프로필 보고도 오..잘생-했는데 역시 얼빠답게 일단 얼굴서 크게 만족. 잘생기고 키크고 성대 짱짱하고 성악 발성이지만 내가 안 좋아하는 비브라토도 별로 없음. 사실 뉴제프라고 나온 후에 기억을 되살려보니 예전 화성에서 꿈꾸다 보면서 오 심환지 노래 잘한다. 민정조 아닐땐 저 사람이 더블이라고? 하며 본 적이 있어서 노래는 큰 걱정 안 했고 플필 보니 비쥬얼도 훌륭해서, 그러고 나니 그..근데 왜 인제야 보이지? 혹시 연기가 마이 안 되어서? 하는 오지랖쩌는 의심도 했는데-_- 물론 연기의 디테일이나 케미는 당연히 기존 요제프들을 못 따라가지만 그렇다고 크게 거슬릴 정도도 아니더라. 게다가 요제프 역 자체가 황제답게 딱딱한 부분이 있는 캐릭터라 어색함이랑 뻣뻣함이 크게 문제가 되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 노선 잘 만들면 요제프 중에서 제일 센 요제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첫공이니 긴장한 티는 역력해서 문을 열어주오-에서 가사도 한 번 씹고 했는데 2막 가서 내 아들이 나를 배신하다니!의 비통함은 또 아주 절절하고. 암튼 나중 프링글스 수염 붙여야는 게 아까울 정도로 훤칠한 황제님이라 난 이제껏 엘리가 황제라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민젭, 윤젭))))))))))))))  저 정도면 동토드가 꼬셔도 안 갈만 하다고 생각했고 머리 모자라서 황제 못 되고 아들이 자리 받았다던 정화조피 남편이 머리는 모자라도 되게 잘 생겼나봉가 따우 생각을 하며 봤.....아우 이노무 얼빠 본능.

 

소현엘리는 목이 좀 갔단 얘기를 듣고 기대를 낮추고 갔는데 난 오히려 첫공보다 훨씬 좋더라. 비쥬얼이야 워낙 최강이고 조막조막해서 뭔가 아 작다-하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엘리. 그런데 또 좋다면 좋은게, 어차피 현실과 얼마나 부합하건 관객 쪽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배우 이미지가 있고 그걸 극마다 배역에 투영하며 보는 거잖아. 여전히 내 최애엘리는 선영엘리지만 처음 선영엘리를 봤을 때 내가 김선영이라는 배우에 대해 가지고 있던, 발을 땅에 딱 붙히고 건실하게 사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랑 극 중의 엘리가 부합이 잘 안 되어서 그걸 융화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옥엘리도 물론 장점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참 충만한 배우라 난 아무것도, 같은 부분이 잘 와닿지 않았었고. 개인적으로는 소현엘리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 모르는 공주님-이라는 느낌 때문에 배역과의 싱크로가 제일 잘 맞고, 엘리가 대체 왜 저래? 보다는 아, 원래 저런 여자지-로 이해하게 된달까. 글구 소현엘리로 보면 저 조그맣고 여린 여자한테 정화조피의 시월드가 더 가혹해 보이는 부분도 있음.

 

바트이슐에서는 나비 잡느라 완전히 바닥에 철푸덕 엎어지는 소현엘리에 풋 웃었고 케잌에도 진짜 열중하더라. 광용제프 소현엘리가 나란히 서니 완전 비쥬얼 커플이라, 이삭돌프 예담돌프의 비쥬얼이 다 이해가 가더라는(((((글구보니 오늘 소현동석광용이삭예담의 최강 비쥬얼 조합.....은태야 너도 나오지 말고 그냥 여기 들어가 있어))))))) 마지막 춤에서 토드에게 휘둘리는 그 인형같은 느낌도 좋고, 끝나니 요제프에게 달려가 안기는 것도 좋더라. 첫공 땐 나는 나만의 것, 의 파워가 약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엔 마지막 소절에 확 힘을 넣어서 불러서, 정말 새장에 갇힌 파닥거리는 작은 새의 외침-이라는 느낌. 그래서 내가 김소현을 보며 울컥할 거란 생각은 안 했는데 오늘 나는 나만의 것, 에서 순간 같이 울컥 해서 스스로 놀랬네.

 

확실히 애엄마라 자식이랑 관계된 부분 연기가 참 좋아서 오늘은 소피의 죽음에서도 참 짠했고, 슬퍼하면서 몸을 던지는데 되게 자연스럽게 모자가 떨어지는 바람에 더 드라마틱한 효과가...그 모자는 광용제프가 부축해 퇴장하면서 잘 챙겨 주워감. 요젭 한테 최후통첩 한 다음에 토드 물리치는 것도 완전 강해지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앰개가 피드백 많이 했는지 오늘 1막 끝 삼중창에서는 엘리 목소리 또렷하게 들리고 초연 김류윤 삼중창만큼이나 완전 만족스러운 소동광(이라고 쓰니 이상;) 삼중창이었다는.   

 

2막은, 탄젠빌에서 토드랑 제대로 붙는 건 역시나 참 좋은데 개인적으로 싸우게 되는 부분은 아무것도. 정신병원씬에서 연기는 참 좋은데 아무것도...가 처절한 외침인 건 알겠는데 너무 비브라토 작렬이라 난 좀 힘들고....루돌프 장례식의 처절함은 역시 최강인데 행복은 어디에...가 졸려 ㅠ.ㅠ 아니 뭐 늘 졸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오늘은 특히 더 그렇더라는. 대신 베일씬에서는 파워가 다시 돌아와서 동토드랑 서로 맘껏 질러서 역시 참 좋았고.  

 

루돌프들은.....아, 예담아. 일단 이모 좀 웃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롤로그부터 목소리 짱짱하게 들리는 최강 성량인데, 1막에서 에스터하지 부인의 "너무 어리세요"가 제일 실감나는 쬐그맣고 이쁜 애기라, 아직 노래나 대사가 조절은 안 되는 듯. 2막 초반 엄마 어디 있어요-노래도 최강 성량으로 짜랑하게 부르더니 토드 만났을 때는 누구세요?랑 가지 마세요-가 의도랑은 다르게 너어어무 시비조라 온 객석이 꿍스꿍스했다는.....풀기없이 등장한 이삭돌프를 보니 절케 너무 힘이 넘치는 애기라 정화조피가 애를 때려 키워서 어릴 때 비하면 저리 기가 죽었나 싶었;;;

 

삭돌프랑 동토드 그림자쏭은 여전히 잘 맞는데, 워낙 이삭이가 동토드보다 키도 얼굴도 작아서 동토드가 되게 일방적으로 희롱하는 느낌이 되어 버리더라.  그때까지는 단정하던 머리를 거울송에서는 초연 동돌프처럼 다 흐트리고 나와서 효과가 더 배가 되고...개인적으로는 거울송 중간의 팔 벌리는 모션을 조금 더 줄이면 좋겠다 싶긴 한데 뭐 어디까지나 개취. 마이어링도 완전히 동토드의 희롱 느김이 강해서 이래저래 처절한 삭돌프...(그 다음 루돌프 장례식 장면에서 루돌프 관을 보면서 초연 때 동돌프한텐 관이 너무 작잖아!!!하고 누가 지적했던 게 왜 뜬금없이 생각이 나고 그..러지;. 암튼 이노무 셀프관크를 부르는 의식의 흐름-_-;;;)

 

동토드는.......만족스러운데 또 불만족스럽기도 한게, 일단 프롤로그랑 침몰하는 배에서 확 질러주는게 난 너무 취향. 특히 프롤로그는 은케니랑 너무 제대로 촹 하고 부딪혀주고 마지막 토드 목소리가 쭉 뻗어 나오는데 정말 물개박수가 절로 나오더라. 비쥬얼 여전히 왕자님이고 엘리랑 부딪히는 장면들 다 좋고 일단 어느 넘버건 시원시원 쭉 뻗어주고 엘리랑 듀엣도 잘 맞아서 노래는 다 만족.

 

문제는 노선. 이건 뭐 어느 토드건 고민이 되는 부분이겠지만 론도가 들어가면서 초연이랑은 또 색깔이 달라지더라. 사실 론도 넘버 자체가 좋은 거랑은 별개로, 이 넘버가 토드랑 엘리의 관계를 정립해 버리는건데 동토드한테도 이 넘버는 없는게 낫다고 생각. 개취로 론도가 제일 어울리고 플러스가 되었을 토드는 연인모드 제일 강했던 초연 송토드인데 지금은 없는 송토드를 위해 이 넘버를 넣은 거냐며-_-;;  

 

동토드는 첫공 봤을 때는 1막은 연인, 2막은 대마왕 노선 비슷하게 가고 있었는데, 이번엔 전반적으로 론도를 따라가다 보니 연인 느낌이 좀 더 강해졌고, 즉음이 가지는 퇴폐성을 보여주느라고 장면마다 나른한 섹시함...을 지향한 거 같은데 나른함은 먹히는데 섹시함은......쉽지 않아((((((((((((((((((((((동석이))))))))))))))))))))))))))). 그게 느끼함으로 보이니 그 부분이 좀 아쉽긔. 뭐 노선이야 배우가 알아서 하겠지만 팬도 요망사항은 쓸 수 있는 거니까, 난 전동석 같은 경우엔 워낙 원래 가지고 있는게 많고 얼굴도 키도 목소리도 우월하니 토드, 가 죽음의 "신"은 아니라고 해도 다크한 아폴론, 같은 느낌을 내면 좋을 것 같았거든, 류토드 같은 서늘한 절대자는 아니라고 해도 자기랑은 다른 미물인 인간에 맘이 끌리고 지켜보고 또 손바닥 위에서 굴리기도 하고, 그런 한 차원 다른 존재에 대해서 나중에 자기도 몰랐던 사랑을 깨닫는 느낌(이라고 하려니 론도가 역시나 문제-_-). 지금은 좀 너무 가볍긴 하지만 루돌프에 대해서 아예 희롱 노선으로 간 거나, 장례식 씬에서 엘리를 거부하면서 나오는 표정이나 나중에 베일씬 마지막 표정 같은 거 보면 아주 방향울 못 잡고 있는 건 아니고 어떻게 잘 잡으면 내가 원하는 토드, 전동석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는 토드가 나올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그거야 배우 본인도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아뭏든 지난 번이랑은 또 느낌이 다른 동토드라 다음 공연이 또 기대되고, 난 기본적으로 얘가 가지고 있는 비쥬얼과 노래 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대극장 주연의 필요조건은 충분해서, 계속 무대에 서면 제일 늘 가능성이 큰 게 연기고 그 과정은 봐 주겠다고 생각하는 관대한 팬이니까.   

 

아쉬움 없이 칭찬만 할 수 있는 건 은케니. 와...박은태 정말이지. 난 초연의 그 케니자벳도 좋았고 광기 뒤에 이지를 감추고 이 극 전체의 연출가같은 느낌을 주던 초연 초반 은케니도 좋았는데, 재연에서 이렇게 달라지고 또 좋을수가 있구나 싶더라. 초연의 은케니가 이야기하지 않을 때도 보이는 화자였다면 이번에는 이야기 속으로 숨을 줄 아는 화자. 초연에서는 완벽하게 이야기를 만들고 자, 보라고- 하면서 멋지게 읊어주던 화자였다면 이번에는 관객의 반응을 체크하면서 거기 맞춰서 호흡을 조정해가는 화자. 보면 볼수록 참 감탄스럽더라. 밀크의 마지막 고음을 비롯해서 넘버의 짜릿함을 다 살려주고 첫날밤씬이나 볼프살롱 같은 경우에도 훨씬 더 코믹해지면서도 그게 그저 웃음만 유발하는게 아니라 극에 참 잘 버무려져 있다고 해야 하나. 키치에서는 컵이 실수로 바닥에 떨어졌는데 앞자리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주으라고 시키고 칭찬하면서 키치를 내미는 것도 참 능란하고, 정신병원 씬에서는 레게머리를 다 앞으로 쓸어내려서 그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나처-럼, 하는 애드립도 새롭고. 초연 루케니가 엘리라는 극에서 참 두드러져 보였다면 인제는 엘리라는 극의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는 그런 든든한 느낌이라, 초연이랑은 다른 의미로 믿고 보는 은케니- 싶었고. 초연으로 받긴 했지만 은케니한테 올해도 조연상 하나 더 주면 안 될까요 싶을 정도더라는.    

 

커튼콜은, 확 좋아진 앙상블부터 기립할까 싶었지만 더 좋아질 거 같아서 다음엔- 싶었는데 앙상블 기립 제법 있고 삭돌프 예담돌프에 이미 일층은 전석 기립 ㅋㅋ 쬐그만 예담이의 군대식 인사 모션은 다시 봐도 귀염귀염하고 정화조피 광용제프에 이어서 제일 반응이 센 건 역시 은케니. 오늘 캐스팅도 짱짱한 덕+얼빠조합이었고  배우들은 기합이 확 들어서 초연 2월 28일이 생각나는 무대였는데 객석은 머글머글해서 좀 아쉬웠는데 커튼콜 은케니한테 퍼부어지는 환호는 그날 못지 않더라는...동토드의 커튼콜 한정 춤은 여전히 가오는 나오지만 웃기고, 소현엘리가 울먹울먹하며 나오는 거 보니 본인도 최근 몇 년 맘고생 좀 했을텐데 엘리로 부활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더라. 다 같이 등장할때 은케니 동돌프의 서로 엄지 척 하이파이브는 여전하고 극 내내 가오잡던 동토드가 은케니 보면서 혀엉-모드로 무장해제되는 거 참 귀엽...글구 착한 은케니는 광용제프 첫공이라고 깨알같이 박수 보내면서 축하해 주더라는. 연기 연습은 더 해야 되겠지만 커튼콜 잔망은 차고 넘치는 예담이의 하트 발사랑 닫히는 막 사이로 얼굴 내밀고 마지막 인사 더 하기 신공 때문에 객석도 무대도 다 같이 빵 터지고. 아우 정말 귀요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속 빈 화려함만으로는 이 정도 만족감을 줄 수는 없는데 나한테 엘리라는 극은 역시 그 이상인 듯. 할인전 가격은 여전히 말 안 되는 가격이라 생각하는데 조기예매나 마티네처럼 20%만 받아도 적합한 가격이다 싶은데 그 부분이 좀 아쉽지만, 아뭏든 내 손에 있는 막공표가 이 조합이라는 게 무척 흐뭇했던 오늘 엘리자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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