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휘정미윤영창희정훈 캐슷.
후기는 역시 의식의 흐름이 제맛이져.

침대에서 일어날때부터 지휘자나는 상귀요미.
넘치는 사랑 안무 진짜 귀여운 거 같다.
근데 탱크 등장해서 케이트 인사하고 있는 뒤에서 춤추고 있는거 잘추는데 뭔가 웃겨...

사랑인가봐에서 창희스티브 너무 부끄부끄쑥스쑥스아이조아 모드라서 입꼬리가 자꾸 귀에 걸린다고 한다...

정미로버타 노래는 너무 시원하고...윤영케이트는 자꾸 내 얼빠본능을 일으킨다. 너무 예쁘뮤ㅠㅠㅠ노래도 잘해 ㅠㅠㅠ

카우걸은 안무나 깨알같은 연기 보는 재미가 있는듯. 오늘 케이트가 황소 내려와서 꿀렁꿀렁하며 시범을 보여주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터졌다ㅋㅋㅋ

지휘자나는 신디가 떠난다고 할때부터 좀 애처로움. 오늘 동화책 읽어줄땐 책 안펴고 외워서 읽어주었따...엄청나...

드라마클럽은 보다보니 민준멀티맨이 계속 이동하며 뭔가 의견을 내고 싶어하는데 아무도 보지 않음ㅠㅠ주인공하고 싶은 텍스는 과도한 애교 작렬...그리고 정색하고 나가는건 왜 매번 웃길까ㅋㅋㅋ민준멀티맨이 등 두드려줌ㅋㅋㅋ

그리고 오늘의 비어맨은...잊고싶다.
갑자기 배우 전체가 현웃터지면서 안무는 계속하고 지휘자나는 중간중간 계속 웃으면서 근근히 노래하는데 일막끗나고 스텝인거같은 사람이 1열 앞에서 선글라스 줏어가더라. 생각해보니 그거 떨구면서 다들 웃음터진듯. 하지만 내 비어맨은...ㅠㅠㅠㅠ

케이트와 스티브의 발연기는 나날이 늘고 있고 스티브의 내가 응답하고 안가면! 은 나만 웃긴가봄ㅋㅋㅋㅋ

오케이바에선 캔디가 우유주전자 째로 원샷하는 거보고 빵터짐ㅋ그리고 텍스와 벅이 꽁냥꽁냥 화해하는거에 계속 눈길이 간다...오늘 빨리에선 계속 박수나오더라ㅋㅋ
정훈마이크는 역시 이부분이 가장 좋은 책한권이야~부를때 잘 부르기도 하고 감정이입이 좀 잘됨ㅜ막 울듯말듯한데 스티브 생각하면 또 행복하고 그런 모습.

그리고 재관람하다보니 탱크가 자꾸 눈에 걸리는데...비어맨 끝나고 자나랑 스티브 허그할때도, 체스신에서 자나랑 스티브랑 얘기할때도 표정 안좋음...이녀석ㅋㅋ
체스신의 정훈마이크는 절대적인 더러움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상한 리듬타기+썩소+핫팬츠의 조합은 강렬해서 자꾸 눈을 돌림ㅋㅋ지휘자나 춤추는거 귀엽다ㅋㅋ

스티브가 혼자 떠나야겠다 할때 지휘자나는 좀 절박하게 매달리는 거 가틈ㅜ호구zanna...나도 사랑해 하는데 진짜 너무슬퍼보임. 창희스티브도 계속 울먹거려서...니사정도 알겠지만ㅜㅜ자나 불쌍...

바람아는 첨엔 자나를 보다가 갈수록 안무 핧게된다 남남 여여가 추는데...춤이 진짜 섹시하고 어떤 마법인지 보여주는거 같아서 조음. 서로 파트너랑 떨어질때 속으로 안되를 외친다고 한다...

천국으로 끝나고 패션감각 상실한 자나 나왔을때도 계속 탱크에 눈이감ㅜㅜ오늘은 놀리는 벅에게 진심 큰소리로 짜증냄...자기 보지도 않는 자나한테 계속 신호보내고 친구들이 보면 아닌척하고 따라 웃음ㅠ애들 쌩 나가버릴때도 계속 쳐다보며 안절부절 못하다가 뛰쳐나감...
그리고 스티브가 부드럽게 말하는데도 나쁜놈인건 어쩔 수 없다. 자나한테 그게 뭐가 중요해 하는데 이 개객끼...

지휘자나는 울때도 펑펑 못울고 끅끅거리면서 참는듯. 애들이 억지로 춤출때도 표정이 너무 슬퍼서...스티브한테 마술봉 주고 나서도 돌아서서 계속 주먹쥐고 눈물 닦고 그래서 나중에 탱크가 눈물닦아줄때 내가 눈물날뻔 했다고 한다.

의식의 흐름 끝.
비어맨만 완벽했음 좋았을텐데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