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술잔을 따르기에도 모자란 알바새끼

연극, 뮤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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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치하난 총체적난국이었음 일단 무대 예쁜거 말고 창초로서 메리트가 없어 서사는 개연성이 없고 넘버는 멜로디는 좋은데 줄거리가 짜치니까 넘버의 맛이 안 느껴짐 영봉도사가 말하는 전설이 이야기의 중요한 핵심인데 아무리봐도 고스트 오다메 같은 사기꾼 점쟁이가 장사하려고 구라친거 아닐까? 기생충 기정이처럼 어디서 주워들은거 자기 맘대로 조합해서 입털었는데 남주가 멍청해서 작성자 : ㅇㅇ

내 술잔을 따르기에도 모자란 알바새끼

ㅇㅇ(116.34) 2013.08.01 12:25:30

조회 832 추천 9 댓글 17

가 대본 지운 거 같으니 다시 올려줌 ㅇㅇ

늦지마 그 무대. 7시 반이야

7시 30분 쫌 전에 미리 시작한다고 글 올려줄테니까

어서 개롤 너도 알잖아 이 일이 얼마나 나를 흥분시키는지..

개롤 난 너 없으면 다 망쳐버릴 거야. 나 혼자서는 못한다고 됐냐?

<플북미>

#1. 그 무대의 물품보관소 앞. 시간은 오후 7시 30분 이후, 반드시 레몬사탕을 준비할 것.

먹어봤는데 호올스는 내 취향 아니니까 사오지 마라. 레모나까진 인정해줌. 먼저하는 횽이 임자

너 : "레몬사탕 시키신 분!!"

(졸라 크게 외쳐야 함. 데시벨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무반응)

(나한테서 반응이 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노래를 시작해. MR이나 AR 등을 준비해와서 트는 건 자유다)

(근데 추천하고 싶진 않다)

<Everybody want program book>

(*요구사항 : 수지넷 코스프레를 할 것)

(*요구사항2 : 넌 당당하게 보여야먄 돼 쪽팔린 게 없는 거야 아무 일 없을 거야)

너

말해 누구하고 대화하는지

누구하고 말통하는지

대충이라도 비슷한 놈 있니 나말고

널 이용하고 속이기나 하는

병신들과 놀아났지만

결국 니 곁엔 누가 남아있지 나말고

그래 인정해 모두 플북을 원해

하지만 몰라 네 맘 사로잡는 법

나는 알아 널 원하는 사람 모두

다 역겨운 그저 쓰레기일 뿐

걔들은 나처럼 절대 못해

나 : "사탕 있어?"

(이때 성냥 대신 레몬사탕을 내밀어. 내가 돌아보면 졸라 뿌듯하게 웃으면서 고개 까닥 하면 된다)

(쓰는 거 깜박했네 너갤러 감사요)

니가 약속 어길 때마다 괴로워

알아 넌 그걸 즐기고 있단 걸

지금 넌 내 곁에 돌아왔어

너만을 기다린 유일한 친구 곁에

말해 어떤 극이야 또 여보셔지

거기가서 무슨 짓했어

정말 좋니 소호수노가 나보다

또 그거 말고 더 있다고 니 친구들이 떠벌렸지

수많은 표를 서로 돌렸다고 대단해

정말 잘났어 모두 플북을 원해

하지만 몰라 네 진짜 모습은

난 오로지 너만을 생각했어

날 모욕하고 한눈팔며 비웃는 너를

제발 날 좀봐 널 위한 단 한 사람

오랫동안 너만 바라봤어

남들은 몰라 진짜 니 모습을

그래 모두 플북을 원해 하지만 나만큼은 아니야

너 : "인정해!"

레몬사탕 그리워했다고

#2. 마찬가지로 물품보관소 앞.

나 : "하지 마!"

나

아무때나 난 안해 특히 이런 기분엔

너

타협하면서 참았어 이젠 고소할 지 몰라

왜 이 밤을 망쳐 왜 날 부정해야돼

불평그만할게 날 만족시켜줘 제발 쓰릴 미

나 : "싫다고 말했다. 싫은 게 문제가 아니야 넌 당당하게 보였어야만 했어!

아무도 쪽팔린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너 : "난 니가 시키는 대로 정확히 했어!"

나 : "아니! 분명히 제대로 안 한 거야!"

너 : "...괜찮아. 괜찮아, 이제 안으로 들어가자."

나 : "난 이제 너하고 같은 공연장 안에 안 있을 거야."

너 : "...그게 무슨 소리야? 내 플북은!"

나 : (계단 난간을 친다)

"내가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냐? 니가 내 앞길을 망치게 놔둘 수는 없어!

이제 갤러들은 니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할 거야!"

너 :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나 : "모험을 할 수는 없어. 에원리를 부른 건 내가 아니야."

너 : "너어어어어어어!!!"

(벽이나 바닥이나 계단 긁기 허용)

"경찰서에 갈 거야."

나 : "경찰서에 갈 거야? 간다. 다신 안 와."

너 :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

나 : "재수 없는 쓸덕새끼."

(나 코너 돌아서 퇴장 ㅃㅃ)

(무대가 꺼지지 않으니까 니가 꺼졍)

<Way too far: Reprise>

(요구사항 : 감정 이빠이)

너

어쩌다 이렇게

플북따라 여기까지

어쩌다 이렇게

멀리 달아나버릴까 못해

내 얼굴은 이미...

#3. 여기서 내가 맘에 들면 다시 나타날 거고 아니면.... 뭐 알아서 해라

어찌되든 난 레몬사탕은 챙긴다

씬 1은 빙수 씬 2는 자유라면 여기서는 런토로 막공 노선 따라간다

(플북 구매)

나 : "멍청하게 새나 보고."

너 : "안 줄까봐 걱정했어..."

<Final Thrill me>

너

난 너의 공범자

절대 배신 안 해

쓰릴 미 쓰릴 미

(나 따라서 공연장 들어오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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