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 내가 아직 한퍼시밖에 안봐서 ㅜㅜ

한퍼시 금요일날 자기 조각상 머리 너무 크다고 마리한테 작게 계속 줄여달라고 허공에서 손으로 꽉꽉 누르는 모션 취하는거 깨알같이 웃겼음ㅋㅋㅋㅋ
그 전에 조각상 끌어안고 멋진놈_☆ 한것도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랑 무도회 씬에서 입모양으로만 대원들한테 몰래 뭔가 지시하는 행동 하던거 좋았어.. 내가 가사 없는 음악에 약한데 스핌은 춤추다 속닥거리는게 비밀스럽고 긴장감 넘쳐서 그런가 안졸리더라ㅜㅜ
특히 \'춤이나 추자\' 할 땐 쇼블랑 저리가랄 정도로 섹시함 ..

더 쓸게 많았던것 같은데 후기 쓰는걸 미루다보니 다 까먹었다ㅠㅠ

아 그리고 한퍼시 크리에이션오브맨 시작 전에 뒤돌아서 폼 잡고? 있는거 체구가 작아서 레알 여앙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가?ㅋㅋㅋㅋㅋㅋ 하필 의상도 뒤돌면 드레스같아서.. 하녀가 액자구경하나 했더니 뒤도는 순간 수염ㅋㅋㅋㅋㅋㅋㅋ


또 한퍼시가 여왕마그리트 어려워하던게 많이 사라진것 같아
전엔 나이서열 끝과 끝을 달리고 있는게 팍팍 느껴졌다면 지금은 나이를 극복한 사랑이 이해되는 느낌...?
한퍼시가 여왕님을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봐줌 ㅋㅋㅋㅋㅋㅋ 여왕님 여장부 느낌도 잘 안 느껴지고 ㅠ 이건 내가 바그리트가 앙칼진 고양이같다면 여그릿은 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 느낌으로 봐서 그럴지도..


다음 회차는 건여엔데
건퍼시 들어가! 들어가! 이거 볼 수 있겠지ㅠㅠㅠㅠ 아직 건퍼시는 한번도 못봤고만 요새 개드립 조금씩 사라지는것 같아서 불안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