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유치한 감상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간만에 얼빠심을 충족시키는 작품이다.ㅋㅋㅋ 어휴 지휘 자나랑 지호 탱크 훈훈 훈훈 엄마 여기 훈내나요!!

지휘자나 완전 강아지같이 이쁘게 생겼고 표정도 애긔애긔해서 보고있으면 막 눈이 즐거워.

그래서 완전 애긘가 싶었는데 군대씬에선 갑자기 남자냄새도 풍기니까 은근 섹시미도 있더라.ㅋㅋ

탱크는 얼굴도 잘생겼지만 DJ 특유의 움직임이 느낌있고 이쁘더라. 게다가 자체 첫공때는 몰랐는데

스토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두번째로 보니까 막 등장만 해도 든든하고 고맙고 암튼 보기 좋아!!

그리고 경수 마이크 스타일 왤케 좋음.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다들 스타일이 좋긴 한데 기럭지 때문인가 그중 단연 돋보인다. 옷도 제일 이쁘게 입음.

2막 시작할때 목걸이인지 넥타이인지 암튼 반짝거리는 악세사리를 걸고 나오는데 그거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고 싶다. 이뿨!!!

그리고 갤에서도 지겹게 얘기가 나왔지만 각선미 ㅎㄷㄷ ㅎㄷㄷㄷㄷ ㅎㄷㄷㄷㄷㄷㄷㄷ

나 탱크에 꽂혀서 어떤 장면이건 계속 탱크는 뭐하나 힐끔힐끔 보고 있었는데 체스경기 하는 동안만큼은 마이크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털이 숭숭 난 다리가 저렇게 예쁘고 섹시할 수 있다니 신세계야.

민주 캔디는 캐릭터는 싸가지인데 밉지 않고 그냥 얼굴만 봐도 상큼해. 어쩜 그렇게 기분좋게 시원스럽게 생겼나 몰라.

암튼 자체 첫공때는 그냥 좀 재밌고 좀 오그라들고 좀 재밌는 작품이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 오그라드는 부분도 사랑스럽고 짠한 부분도 사랑스럽고 캐릭터도 사랑스럽고 음악 안무도 사랑스럽고완전 구석구석 러블리해.

이쪽도 쳐다보고싶고 저쪽도 쳐다보고 싶어서 몸이 하나 더 있었으면 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