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올라온단 카더라 돌때부터 기다렸던 뮤지컬이라 가긴 갔는데..
어짜피 거의 다 아이도루라서 캐스팅 생각 안하구 그냥 잡히는 자리 갔는데..

앙상블 좋음! 넘버 좋음! 심지어 신났음!

근데 트로이.. 농구부 주장 아니냐?
외모 매칭이 안되는건 둘째치고 연기 노래 표정 대사..
이재진 어쩌냐...
손발 다 잘리는지 알았음..
주연 나오면 갑자기 안 신남..
화낼때 초딩이 화내는것 같았으
뛸때 뛸깅 시연하는건가? 왜 글케 뛰지?
섹시하고 귀엽고 멋있어야 할 트로이가...ㅠㅠ

내가 영화보다 잔인해서 뛰쳐 나가고 싶었던 적 있긴해도, 재미없어서 연뮤보다 졸았던 적이있긴해도..
배우를 못참겠어서 뛰쳐나가고 싶었던건 진짜 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ㅋㅋ 내돈 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 좋아도 아이도루 피해야겠다 결심이 들었어..
리걸리도 삼총사도 캐치미도 잘 본 나인데..

너무 슬퍼.. 편견 생긴것 같아..
하스뮤 안녕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