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더니 누가 남이쓴거 긁어오지 말라고 ㅡㅡ
폰으로 내가 다 치고 앉았다....

씨시 아들인 루돌프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죽어버리고(타살이라는 의혹도 있는데 루돌프가
우울증 있었다고도 하더라고) 황태자비랑 사이에서 자식도
없는데다가 씨시가 낳은 아들은 루돌프가 유일했지

다음 후계자가 필요하게 되니까 프란츠 사촌의 아들이었나
여하튼 나도 책 본지 오래되서 까머금.. 미안
다음 후계자를 데려왔는데 씨시를 비롯한 오스트리아 황족
들 사이에서 쩌리가 됨...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새 황태자비의
집안이 쩌리오브쩌리였다는 건데...

이 황태자 부부는 다름 아닌
제1차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 사건에서 죽은 바로
그 황태자 부부였어... 오스트리아는 이걸 계기로 전쟁을 일
으켰지만 정작 오스트리아 황실에서는 단 한명도 죽은 황
태자부부를 위해 울어준 사람이 없었음
갑자기 부모를 잃은 부부의 세 아이만이 서럽게 울었지

그리고 씨시가 궁이 아닌 다른곳에서 암살당한 이유랄까
루돌프가 죽은 이후로 씨시는 쇤부른 궁이 아닌 다른 곳을
더 돌아다니고 싶어해서 신분을 감추고 여행다니다가
변 당한거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