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는 지현 진성 한명 때문에 여기 왔어...

난 풍에서 진성만 보여...
초연때두 진성 때문에 봤는데 프리뷰 첫날 유하진성 똥 투척 때문에 식겁하고 다시 안보려다...
우연히 생긴 초대권으로 원영진성 보고 너무 강하게 마음이 움직여서...

그런데도 리딩영상에서의 지현진성이 너무 보고 싶었거든...

결론은... 리딩 영상에서의 느낌은 없었어 .... ㅜㅜ

그치만 좋았어...

뭔가 유하진성과 원영진성을 섞은 느낌?
왕 보단 여자가 더 강하고 카리스마는 별로 없는편
아무래도 목소리 때문인것 같아...

나쁘진 않았지만 내가 그동안 내 맘속에서 지현진성을 너무 크게 그리고 있었나봐...ㅜㅜ

임신 사실 알았을 때 너무 좋더라...
그때 눈물이 왈칵했어 ㅜㅜ

그리고 음... 뭔가 난 그동안 진성이 피부병이나 뭐 그런 후천적인 요인땜에 신경질적이 된 것 같았는데
오늘 느낌은 원래 못된 여자였나? 싶기도 했어 ㅋㅋ
그래서 마지막에 그 나의얼굴 리프라이즌가 암튼 그 노래 전에 대사 할때 그 장면에서 열이를 못 가져서 아픈거보다 그냥 내뜻대로 안되는게 더 화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
만약 열이를 가졌다면 금방 실증내고 버리지 않았을까? 싶어..
그리고 좀 어린 느낌..!
내가 원영진성을 넘 좋아해서 그 무게감과 자꾸 본의 아니게 비교하며 봤던 것 같기도 해...

뭔가 후기가 까는 느낌인데 그건아냐 ㅜㅜ

그리고 주광열
난 그동안 횽들이 말하는 그냥 비지니스 라는 의미를 잘 몰랐거든?
율열을 봐도 ...
근데 확실히 알겠어 ㅋㅋㅋ
진짜 주광열 속엔 0.0000000000001그램도 여왕에 대한 마음은 없어..  ㅜㅜ
난 그래서 더 여왕이 마음 아프고 불쌍했어 ㅜㅜ
그리고 비쥬얼로 뭐라는건 미안하지만... ㅜㅜ
열이라기엔 좀 덩치가 있더라...그동안 마른 열 들만 봐서 그른가
품이 작아졌다고 할때 미안... 풉 했어 ㅋ
범사담이랑 머리크기도... 미안;;;;
근데 두사랑 꽁냥질은 역대 페어중 갑인듯 ㅋㅋㅋ
노래는 잘하다가 가끔 삑...ㅋ
근데 참 매력적인 열이었어 적당히 카리스마도 있으면서 장난끼도 가득하고...
근데 마지막에 죽고나서 하늘에서 담이 만날때가 좀 불만...
그냥 앞장면이랑 딱 단절되는 모습이었으면 한데 주광열은  앞장면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오더라고...
그래서 표정이 아직 얼떨떨하고 여기가 어디지 나는 누구?요런 표정이 너무 뭐랄까 인위적아 느낌이 들어서  난 좀 그렇더라...


범사담은 말하지  않아도 진리...
서울에서보다 더 좋아진 듯...

그리고 또...
난 넘 좋았던게
귀족부인들 완전 둘이 너무 재밌어졌어! 완전 ㅋㅋ 짱 ㅋㅋㅋ
대사도 톤도 똑같은데 되게 깨알같아짐 ㅋ
전엔 웃기려고 만든 대사들도 안 웃겨서 괜히 나까지 민망했는데 넘 좋더라 오늘...
바뀐분이 더 잘해서 는 아닌거 같고 둘다 잘하고 둘이 합이 딱 잘 맞은듯...

그리고 궁곰이랑 운장 어른 두분도 좋았어
한명은 깨알같이 웃기고 한명은 묵묵하게 마마를 지키는 남자였어 ㅜㅜ

아 또 뭐가 있지...

좋았던 것도 있고 또 어떤 건 초연이 더 좋았던 것도 있고...

어쨌든 이 먼곳에서 풍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넘넘 감동이었어 ㅜㅜ



내 후기가 많이 부족하겠지만 ㅜㅜ


내 능력이 여기까지인가 보오

대신... 며칠후..다른 것으로 돌아올지도..  ㅇㅂ 이라던지..

그럼 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