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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인터뷰봤닝

(220.72) 2013.07.02 13:30:04
조회 613 추천 0 댓글 5

<h3 style="margin: 0px 0px 1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20px; line-height: 1.3;">라민 카림루, “감성적 노래 좋아해, 열정적인 한국 팬들 보고 싶어요”</h3>작성일2013.07.02 조회수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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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가창력과 풍부한 연기, 여기에 섹시한 매력까지 더해져 이시대 웨스트엔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우이자 가수, 라민 카림루가 첫 한국 땅을 밟았다. <레미제라블>의 마리우스, 앙졸라 언더 스터디로 본격적인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앙졸라, 장발장 역을 차례로 맡았으며 <오페라의 유령> 라울과 팬텀에 이어 속편 격인 <러브 네버 다이즈>에서도 팬텀 역을 맡아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콘서트에서 각각 팬텀과 앙졸라 역으로 서서 전세계 많은 관객의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라민의 첫 내한 공연은 그의 밴드가 함께하는 ‘브로드웨이 투 블루그래스’ 투어로 펼쳐질 예정. 소리 소문도 없이 서울 2회, 광주 1회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되어 한국에서도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한 그를 콘서트에 앞서 미리 만나보았다.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
1010.gif
</left>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그래서 티켓이 다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주 놀랐다. 그 덕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더욱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공연을 할 것이다.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한국에도 팬들이 많다. 
방금 일본 공연을 마치고 왔는데 그곳에서 듣길, 한국 팬들은 일본보다 더 열광적이라고 하더라. (웃음) 또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많은 한국 팬들이 성원을 보내주고 있어서 너무나 고맙다.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이번 콘서트는 기존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내 목소리를 통한 이야기 전달을 위해 선곡에 신경 썼고, 그래서 어쿠스틱한 느낌이 크다. 뮤지컬 넘버도 몇 곡 부를 예정인데 어쿠스틱한 음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컨트리, 블루그래스 등의 음악을 좋아하는데 관객들이 뮤지컬 음악을 스토리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 더 좋아하는 것 같고, 이것이 내 콘서트의 장점 같기도 하다. 

130702-2.jpg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작곡을 할 때 무척 즐겁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의 아버지가 기타를 만들어 주셨는데 당시엔 칠 줄 몰라서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치다 보니 재미있어서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다. 모던, 블루그래스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런 영향을 받아 작곡을 하다보니 음반도 발매하게 되었다. 절대 음반 판매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해야겠다, 하는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었다. 지금도 좀 더 좋은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걸 가장 크게 생각한다.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구체적으로 어떤 곡들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는가? 
나와 관련된 곡들을 이번 콘서트의 셋리스트로 선정했다. ‘브링 힘 홈’ 같은 경우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가수와 배우를 병행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뮤지컬을 그만 두어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 역시 뮤지컬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었고,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작업이 아니라 몇 가지의 악기로 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곡들을 어떻게 편곡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감성적이고 느낌을 주는 노래를 좋아한다. 이번 공연이 일본을 비롯해서 영어권 외에서 여는 첫 번째 콘서트라 언어 장벽으로 느낌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 좀 걱정되기도 한데,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한 작품의 여러가지 배역을 맡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인생을 살면서 적절한 시기에 각 배역을 맡았고 준비 기간도 충분했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내가 성장하면서 배역도 같이 성장하게 된 것이다. 특히 25주년 공연을 많이 봐 주시고, 그 무대를 통해 내가 알려지게 되어서, 감사하고 운도 좋은 것 같다. 거기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투어 콘서트가 끝나면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을 할 예정인데, 한국 공연 직후부터 면도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식이습관도 바꾸고 몸도 조절해서 약 7kg 정도 더 찌우고, 책도 다시 볼거라 해석하는 것도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130702-3.jpg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2일에 <레미제라블> 한국 공연을 볼 예정이라고 들었다. 특별히 기대하는 것이 있는가? 
기대를 안 하려고 하고 있다. ‘기대’라는 말을 싫어하는데, 기대를 하게 되면 이미 벌써 그 기대에 부응하게 위해 준비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무얼 보거나 들을 땐 즐길 준비만 하고 간다. 얼마 전 일본 공연을 봤는데 훌륭한 프로덕션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이 존경과 명예를 중요시 한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작품에 녹아들면서 자베르, 장발장 캐릭터 해석에 도움이 된 것 같다. 한국과 일본이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한국 공연이 굉장히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친구 중 하나도 한국 공연의 제작 스텝으로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배역을 해석하고 소화하는가, 어디에 가나 참고할 수 있는 대상이 있고 그걸 볼 수 있다는 게 참 흥미로운 것 같다. 

<left style="margin: 0px; padding: 0px;">1010.gif</left>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2014년까진 연기에 물두하려고 한다. 새 앨범 녹음 계획도 있고, 내년에는 일본 투어를 다시 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과 <러브 네버 다이즈>에서 함께 한 시에라 보게스와 얼마 전에 같이 작업을 끝냈는데, 얼마나 같이 일하기 좋은 친구인지, 내가 얼마나 행운인지 생각할 정도로 또 다시 함께 작업하고 싶다. 이번 한국 투어 끝나면 북미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서 잘 마쳤으면 좋겠고, 장기적으로는 LA로 가서 TV나 영화 쪽으로 활동해 보려고 노력 중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오늘 레미보러가는구놔 라민 ㅋㅋㅋㅋㅋ낼콘서트 기대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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