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한 동기 한명한테 한학기 내내 내가 보고온 연극과 뮤지컬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엉 근데 계속 자기 바쁘다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모범생들을!! 같이 보게 되었거든
근데 너무 좋았다는거야 작가가 너무 천재적이라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연극같대!! 그래서 그때까지는 엄청 뿌듯했다?
근데 계속 모범생들을 다시보자는거야... 그래서 다시 같이 봤어!! 그랬더니 하아 이번엔 느낌이 다르다면서 한번 더 보면 깨닫는 것들이 더 많을것 같대... 그래서 한번 더 같이 봤는데....
그렇게 세번을 봤는데....또 보자는거야 근데 그 동기가....솔플을 못하더라고ㅠㅠ 근데 니가 알려줬으면 책임지라며...
나 헤드윅이랑 쓸이랑 여보셔랑 글루미랑 두도시랑 몬테봐야되는데..... ㅜㅜㅜㅜ 다른거 보재도 자꾸 범생이들 보자며 니꺼까지 예매하겠다고 징징대는데... 당분간은 범생이들 안볼생각이었거든... 내가 보라그래놓고 무책임하긴한데 이걸 어쩌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