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몬테로 입덕한 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몬테 13 첫공 후기야
극 내내 어찌나 싸웠다 화해를 반복했는지 힘들다 ㅋㅋ
본진은 까도 내가 까는거니까 깜과 쉴드 무한반복 예정 ㅋㅋㅋ

첫공 후기 보고 걱정 엄청하면서 시작
사랑이 진실할 때에서 엄이랑 퐈이트!!ㅠㅜㅜㅜ
원래 엄은 남녀듀엣 넘버에선 갑이라고 생각하는데
목이 안풀렸는지 달달지수 낮더라ㅠㅠ
게다가 윤메르는 완전 좋았는데 목소리 케미 안맞는거 때문도 있었어
파티씬에서 꽁냥지수는 너무 높았음 ㅋㅋ
윤메르랑 너무 꽁냥대서 뭔 얘기하나 궁금할정도

암튼 약간 실망 + 쓰릴 한 와중에
물흐르는 듯한 엄몬테 연기노선 보고 급화해
역시 감옥씬에서 파리아 신부 죽는 장면까지는 엄몬테가 제일 잘 살리는 듯
사실 혼자 연기 계속 해야하는데 디테일 쩔고
언제나 그대곁에는 윤메리 엄몬테 둘다 굿굿!!
신부님 죽을 때 눈물나게 하는건 엄몬테가 유일한 듯 ㅠㅜ

이때까지 윤메르 넘버랑 연기보고 내 최애메르 갈아치우나요!!!하면서 완전 신나있었다가ㅠㅠㅠ
14년지나고부터 2차 세계대전 치름 ㅠㅠㅠㅜ끜날때까지ㅠㅠㅠㅜㅜ
14년이 지나긴 했지만 할머니가 된건 아니자나여ㅠㅠㅠ
윤메르가 목 약간 눌러서 나이든걸 표현하려 하는거 같은데 할머니 같기도 하고 윤복희같기도 해서 내내 가슬리더라고ㅠㅠ
연기할땐 그나마 나은데 넘버는 그냥 깨끗하게 질러주먄 안되니여??!!네?!!!!ㅠㅠ
마지막에 몬테랑 만나서 얘기할때도 혼자 할머니같애ㅜㅜㅜ좀만 자제 부탁요ㅜㅜ

해적배씬에서는
앙상블들이 엄몬테 누워있을때 누더기 일부러 걷어놔서
배 맨살이 계속 보임 ㅋㅋㅋㅋㅋ
근육도 없고 새하얀 크림빵 오랫만이야!!

참 인터때 지옥송 키 낮췄다고 글썼었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엄은 낮췄었어.....
근데 쉬는동안 오스트에 귀가 셋팅되서..음이 거슬럈던거더라고 ㅋㅋㅋㅋ
음도 낮췄고 대사 처리부분이 아쉬웠는데
그르렁거림과 빡침은 비와서 그런지 한층 업글되서 괜찮았음
그래도 좀 대사처리 줄여주면 안되나ㅠㅠㅜ
오늘 지옥송은 너무 아쉬웠어ㅠㅠ
내가 냉몬테버전때문에 엄몬테를 핥지요ㅠㅜㅜ
해적씬이랑 지옥송에서 냉몬테+미친 광몬테 버전 너무 좋아

참 1막에서 보물찾으러 갈때
대역몬테가 줄타고 내려가잖아?
오늘 줄이 너무 짧게 내려와서 약 3미터 높이에서
몬테가 공중부양해서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뛰어내리면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피식피식

나 너무 길게 쓴거 같애
2막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너무 극세사라 다들 지갸울 듯 ㅋㅋ

그나저나 자코포 더블 본의아니게 둘다 봤는데
다른 한명이 훨 나아
박광재-이분이 더 낫네 도찐개찐이지만 충공깽은 아니야

폰갤질 후기는 언제나 힘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