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곰은 못사라서 보면서 서막이랑 비교를 중점적으로 하면서 봄

오버추어 빛 가리는 포즈부터 서막이랑 달랐음

서막이는 눈을 가리는 느낌이라면

지게는 빛을 가리는 느낌

헤븐온에서는 엇박을 많이타고 마지막에 어레인지도 넣더라고 서막유다의 깔끔한 헤븐온만 보다가 이런 기교 어레인지 가득 넣은 헤븐온 보니까 새롭고 좋았음

충격은 왓츠더버즈부터 시작됐는데

마리아를 진심으로 싫어하고 비꼬는 것같아서 놀랐음

막유다는 저 돈이면 많은 걸 할 수 있을텐데라는 열받음에서 비롯된 비아냥이라면

한유다는 지저스의 관심을 뺏겨서 진심으로 질투를 하는 것처럼 보였음

손뼉 쳐서 어그로 끄는 것도 수준급의 비아냥같앗음..

지저스한테 지적받았을때도

막유다: 서운함 짜증

한유다: 관객쪽을 뒤돌아보면서 웃음

마치 관객들한테 방금봤어요? 라고 이르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에브리띵으로 이어지면서 계속 본인의 손바닥을 보던데 이게 무슨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어 혹시 아는 사람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호산나때도 진짜 웃기고 어이없었는데

지저스 향해서 손인사 하고 하수쪽에 뚱하게 앉아있으면 태호시몬이 와서 말걸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ㅋㅋ

지저스한테 가는 길에 마리아랑 동선 겹치니까 먼저 가라고 정중하게 인사하는데 절대 선의로 그랬다고는 생각안들고 그것마저 비꼬는것처럼 느껴졌음

댐포올 때 아니 아니.. 이러는 디테일도있었는데 잘 기억이안남 이슈..

라섶에서는 천을 한쪽어깨에만 대충 걸치고 온 게 너무 웃겼음 서막이는 그래도 양쪽 어깨에 걸치는 성의라도 보여줬는데 지게는 진짜 오기 싫어보였음 ㅜ

그리고 오늘 라섶 내기준 최고 도파민이었는데

마저스가 유다 볼에 뽀뽀하니까 놀란듯이 멈춰있다가 볼 닦는 거 보고 진심 뇌녹음.. 나 오늘 마한의 은덕을 받았다

배신의 키스도 마저스가 유다한테 했던 오른쪽 볼에 그대로해서 그것마저 충격;; 지저스 체포되고나서 달려나오고 끌어안는데 서막유다보다 더 후회하는것같아보였음

제일 기대했던 유다데스도 재밌었음

죽기전에 헤븐온 부른다고들었는데 진짜로 부르더라

우리 함께 꿈 꾼 그 모든것 이러면서 죽으러 올라가는거 보고 소름돋았음

수퍼스타는 커튼콜영상 많이 봐서 어느정도 알고보긴 했는데 직접보니깐 또 다르더라

그리고 갤에서 언급많았던 침도 ㅋㅋㅋㅋ 계속 침을 닦으심

결론적으로.. 한유다는 되게 액션이 크고많고 드라마틱한 유다인것같음 유다에 취해있는 것 같아서 나까지 과몰입하게됨 현입 느껴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음

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서막이도 좋긴한데 아예 다른 유다를 보니까 또 다른 극보는것같고 재밌었어

너네 믿고 보길 잘했다…

마저스는 이번이 자체 막공인데 너무 좋아서 슬펐음 다음시즌에 라스트댄스 추시면 안되나요

다 내 개인적인 감상이고 반박시 너네가하는 말이 맞음

마지막은 오늘 팬사인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