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진이 사나웠던 나는 끝까지 일진이
사나웠다고 한다..-_-;;
표를 찾을때부터 예매권종을 잘못 선택한 나의
무지함을 일깨워준 티켓박스 언니께 일단 감사..
오늘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던데 역시 만석이었음
여기저기 언니 언니 할때부터 단체와 머글의 스멜이
날 감쌋고 공연시작직전 지휘자 인사때 주변이
우르르 일어날때 오늘의 관크를 예감했어야 한다..
사실 유옵 지촤로 예매한거 자체가 관크를 안고
갔어야할 캐스팅이었는데 ㅠㅠ 일단 오늘 나는
배우들 노래나 대사보다 잘생겼다 멋있다를 넘버만큼
들었다고 생각한다..ㅆㅂ 연예인을 생눈으로 보신
기쁨을 육성으로 만끽하시는 분들..보통 눈치있ㅜ는
애들은 소근소근하는데 내 주변 애들은 아주 또박또박
딕션 좋게 내 뱉어 진짜 몸둘바를 몰랐다..
그리고 수구리는 기본인듯 ㅠㅠ 사실 수구리는
안보이는것도 짜증나지만 머글이 수구리가 관크인지
인지도 못하고 있는게 더 슬픔 ㅠㅠ
오늘 대학로 축제한다고 파파에서 부채줬는데 다들
손에 손에 들고 퍼닥파닥파닥  나의 더위까지 시켜
주시는건지 ㅠㅠ 그리고 아줌마 왜 신발 벗어서
발 만지고 계심..이상한 냄새가 나서 괴로웠다고 한다
ㅠㅠ 이와중에 난 유정학 지무영이 너무 좋았다는
정말이지 또 보러 가고 싶지만 오늘 너무 호되게
당해서 당분간 보류 ㅠㅠ 손익분기점 넘었다고
상의탈의하고 격파했는데 ㅋㅋ 예상도 못한 이벤트라
잼있게 관람 ㅋㅋ 그리고 그 극장은 진짜 불나면 다
죽을것 같은데 어떻게 보수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