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관극 계획에 전혀 없던 작품인데 첫공부터 회전문 돌고 있네 ㅜㅜ
넘버도 취향이고, 난 공간 활용, 소품 활용 잘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보고 나니까 더 끌리더라구.

근데 생각보다 티켓이 많이 안 나간 것 같아서 (특히 토로 회차 ㅜㅜ)
커튼콜 사진이라도 올려서 소심하게 영업질해본다 ㅠㅠ
(데쎄랄도 아닌데다가 설정을 잘못 해놓고 찍어가지고 완전 비루해서 이걸로 영업이 될까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토로가 애정배우이긴한데 투모 땜에 거의 본진급 되게 생겼어.
그의 모든 매력을 다 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난 사실 쓸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토로넷이 완전 잘해도 굉장히 힘들게 봤거든 ㅜㅜ
혹시 나 같은 횽들이 있다면 투모에서 마음껏 토로를 보세요!

전캐 찍어보니 특별히 피할 캐스트도 없더라.
상면잭이랑 슬기캣이 좀 넘버가 쓰릴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어.
다른 배우들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구!
특히 난 혜경캐서린에 감정이입해서 엄청 울었어 ㅜㅜ
(관극 때마다 손수건 지참하고 있음)

30대라면 굉장히 공감할 것 같고,
딱히 30대가 아니더라도 배우들 감정선을 따라가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어서
강추강추!!!!!!!!!!


Aㅏ........ 근데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하지? ㅜㅜ
...토로존의 잔망은 사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