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공이라 류백작 목컨디션 조절하는지.. 조금 덜지르는 감이 좀 있었네요

 그리고 여전히 몸치이신 류백작


 정메르는 무난했던듯. 하지만 차메르랑 옥메르랑 비교해보면 호흡이 좀 짧다고 해야하나 좀 벅차게 올라간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


 3총사 음.. 아직 잘 모르겠네요.


 앙상블은 여전히 괜찮았습니다. 몬테하면 역시 앙상블이..


 자코포는 의외로 키도 크고 괜찮아서 오히려 더 잘 안어울렸음;;; 예전 그 통통한 자코포만 계속 떠오르네요 ㅠㅠ 목소리도 그분이 최고였는데


 알버트랑 발렌타인은 무난했던거 같긴한데 발렌타인이 백작에게 좀 봐달라고 사정하는 부분은 뭔가 연기톤이 막 나서 많이 어색했네요.


 음향은 뭔가 심심한 음향이었던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그리고 긴장감이 재연 보다 많이 떨어지는듯. 여러번 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긴장감 나오는 씬 (대표적으로 그대의 눈빛을 기억해 나오기 전에 오케가 알아서 긴장감 고조시켜주는데 그런게 없었음. 또 누아르띠에 아버지 하기 전 부분도 심심하게 진행됨)에서 심심하게 흘러가니 당혹스러울 정도..




 그리고 1막은 변경점이 없는거 같았는데 (CG변화는 좀 있던거 같았네요. 제 기억엔 에드몽 탈출할때 CG랑 위로 와이어로 올라가는거 안했던듯?)


 2막은 변경점이 상당했습니다.


 가장 큰 변경점은 역시 말이 많이 나왔던 아름다운거짓말 삭제하고 하루하루죽어가re를 삽입. 들어보니 극 전개상 이게 더 어울리긴 하네요.


 아름다운 거짓말은 전후 전개를 생각하면.. 좀 어색하긴 했죠.

 다만 아름다운거짓말이 애정넘버기 때문에... 그건 많이 아쉽네요.


 두번째 변경점은 더많이 더높이 후반 파멸부분에서 당글라스와 빌포트에게 파멸을 통지하는 인물이 에드몽으로 직접 바뀌었네요. 이전에는 앙상블이

 파산, 교수형ㄱㄱ를 통지했었죠.

 백작이 음산하게 늬들망했어 라고 속삭이는데 (정말 속삭였음) 진짜 악마같아 보였음;;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전에 백작이 새 날리는거 삭제.


 마지막 몬데고에게 총쏘는것도 알버트에서 자코포로 변경 (원래 자코포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백작임 후광을 표현하기 위한 초강력-_-조명 등장. 처음엔 이앰게가 미쳤나..싶을정도로 눈 아팠는데 연출은 최고더라고요.

 눈에 조명 쏘면 순간 무대가 오히려 어두워져보이는데 백작이 그림자속에 휩싸인것 처럼 나와서 마치 마왕같은 분위기 나왔음;;


 그래도 커튼콜에서도 조명쏘는건 좀 아니지 않니 -_-


 전반적으로 이런저런 나온 애기들 수용할려고 애쓴거 같긴 하더군요.

 후반부 복수씬이 좀 심심하지 않냐 라는 의견때문인지 더높이더많이 후반부를 좀 바꿨고

 분위기를 어둡게 이어나갈려고 하루하루죽어가re 삽입하고

 이건 좀 아니다 싶던 -_- 새 날아가는거 삭제하고;;

 알버트 욕먹이던 패륜장면 삭제하고 (근데 원래 알버트가 한거 같은데 확신이 안서네요.)


 조명 확 쏘는건.. 연출은 좋은데 눈이 멀거 같네요. 어떤 횽이 컷콜 허용해도 류백작 등장씬 못찍을거라길래 뭔가 했더니 이거였음.

 첨 당하고 3초간 이앰개가 플래쉬 관크에 열받아서 늬들도 당해봐 라는게 아닐까 하는 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