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팀라이스 가사는

사도들 떼창:
Look at all my trials and tribulations
Sinking in a gentle pool of wine.
Don't disturb me now, I can see the answers
'Till this evening is this morning, life is fine.
Always hoped that I'd be an apostle.
Knew that I would make it if I tried.
Then when we retire, we can write the Gospels,
So they'll still talk about us when we've died.

지저스:
The end...is just a little harder, when brought about by friends.

~이하생략

난 이 부분 원문판으로 볼때마다 하.. 저노무 사도들이 자기네가 모시는 지저스가 곧 죽을 줄도 모르고
와인 퍼마시면서 인생은 살만하는 둥
내가 노력해서 사도가 되었으니 은퇴해도 난 성경은 쓸 수 있겠다는 둥 그러면 사람들이 자기들을 기억해줄거라는 둥
아무튼 자기들 생각만 하는 놈들 ㅉㅉ 하면서 봄
그래서 이런 철딱서니없는 사도들 사이에서 이해받지 못하는 지저스의 고독함이 겟세마네의 아무도 없는가... 와 연결되서 짠하거든
그리고 지저스가 친구에 의한 마지막은 힘들구나.. 이럴때 유다와 지저스와의 관계도 막 보이고 그래서 마음이 아픈데...

이걸 라센판이..

사도들 떼창 :
고통과 고난의 지난 시간 이 잔 속에 흘려 보내고
지저스 :
최후의 만찬 힘든 이 순간 우리 다 함께


이렇게 바뀌면서 사도들이 겁나 지저스 말 잘듣는 애들처럼 보이고... 이 파트에서 급 성극냄새가 나기 시작함
지저스대사도 바뀌면서 지저스-유다간의 관계도 낮아짐... 이번 연출은 둘의 관계성을 중시했다면서... 그런데 왜...  why...?
뭐 이상한게 한두개겠냐마는... 갑자기 생각나서 ㅃ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