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알고 있던 이야기에 전혀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니 신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ㅋㅋㅋㅋㅋ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라는 헛소리로 시작!!


무대 괜춘하더라, 예쁘더라, 좋아좋아
일단 들어가서 무대 감상하고!!!

무대가 고정이라, 딱 봐도 배안인데 그럼 모든 상황이
배 안에서 이뤄지는 건가?? 하는 내 생각을 무차별하게
배우들이 연기로 깨 버렸엉......
배 안인데, 대학 캠퍼스도 되고, 춤추는 뭐라고 해야하니... 클럽 같은 곳도 되고,

한창 대극장 돌던 나에겐
무대 전환없이 배우들이 연기만으로도 상황전달
오랜만이라 너무 좋았음!!!

그리고 조명 쩜...........
아놔..... 조명 때문에 쓰릴한 분위기 한 껏 나는데...
졸 대박...... 블메포보다 더 무서워....

그리고 오늘의 매력은 사내역으로 이규형 배우
일단 넘버 시원시원해서 좋고 연기도 짱 잘하더라!!
그리고 뭔가 무서워.......
정말 "난 니 뒤에 붙어있는 어둠의 그림자야... "
이런 느낌이....

진짜 마리오네뜨 조정하듯 손에 실 쥐어주면
우진이랑 심덕이랑 조정할 것 같은...........
여튼 규형 배우;; 사내는 진짜 뒷배후??
이런 느낌 들어서 무섭더라;; 여튼 연기 노래 둘 다
짱이였고

윤심덕 곽선영 배우,
좋더라, 항상 뭔가 밝고 소녀같은 느낌의 역으로
많이 만났는데 여기선 도도하고 매력 쩔고
까칠하고, 연기도 넘버도 다 좋았어!!! 대박이야!!

왠지 선영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신선함!!!!!!! 여튼 여기도 연기 노래 다 좋았음
살짝 뒤에 가성부분이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좋았음

그리고 김우진역의 윤희석 배우
연기는 진짜 괜춘했어...!!!! 사내가 자신을 쫓고
그림자처럼 쫓아다닐 때 미친 것 처럼
내지르는 것도 좋고, 윤심덕 만나서 수줍수줍도 좋은데

노래가........ 노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연기는 좋은데 노래가 ㅠㅜㅜ
솔로곡 부를 때는 입을 열기만 하면 걱정됨...
그나마 셋이 부를 땐 좀 괜찮은데....

여튼 연기는 좋은데
노래는 아... 음.... 어... 하고 나왔다 ㅜㅜ

그래도 극 자체는 좋더라!!!!!
뭔가 생각도 좀 하게 하고, 근데
정말 뜬금포인데 ㅋㅋㅋㅋㅋ

"누가 누굴 조정했나?" 라는 쓸 카피문구가 생각나는 건
나 뿐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넘버도 좋고 ㅠㅠ 그러니까 오스티 내주세요 ㅠㅠ??
네?????

두서없이 써서 미안하다 ㅋㅋㅋ
여튼 난 한번 더 볼건 확실하다~~~~!!!!!
다른 캐스트로 한번 더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