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동안 갤에서 보고 혼자 벌벌 떨었던 것들에 대해서...

1. 레이
네이슨 레오폴드라서 레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건 일본에서만 하시라구요 젠장.

2. 99년
생각보다 무난하게 들었음

3. 쓰릴미에서 리촤 눕히기
처음엔 헐 했는데 조명 비추니까 넷 밑에 리촤가 시체로 있는 것 같고 그게 가석방 취조 받는 넷에게 아직도 잔상으로 남아있는 리촤의 모습으로 보여서 나름 괜찮았음.

4. 기이이잉 치이이잉 우웅
시끄러 거슬려-_-

5. 가방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와
잇츠 레이닝 백~ 할렐루야 잇츠 레이닝 백~ 헤이 백~

6.  로드스터-슈페리어 정적+암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었는데 아놔...ㅠㅠ 조명 붉게 만들고 잠깐의 정적이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지만 그 의도보다는 클라이막스가 소중하다구요ㅠㅠ 존나 고조되는 부분인데...아........


전체적으로 좋은 부분 30 아쉬운 부분 70이었어.
커튼콜까지 아쉬우니까 끝맛이 더 안 좋네; 마지막까지 피아노로 끝나는 게 좋은데...ㅜㅜ

그럼 좋은 부분은 뭐였냐면, 러브신이 많이 빠져서 담백해진 거랑(((개취)))......거랑.......그거랑......음........ 넘버???
그래서 결론은 그냥 돌기노프옹이 날 가지는 걸로ㅇㅇ(((((나)))))

쓸 첫공인가 둘째날에 스폰지밥 같은 런촤 그린 횽 나와라. 나 런촤가 정면으로 보이는 내내 입술 깨물었다...ㅜㅜ 수트 핏 진짜 개판이더라. 머리는 정말 작은데ㅠㅠ((((((((((((((토로)))))))))))))))


오늘 저녁공 피아노 누구였어? 내가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사람을 잘 구분 못 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