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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마저스&김유다 후기

ㅇㅇ(182.214) 2013.05.25 21:23:44
조회 1104 추천 20 댓글 24

 

글이 길고 오글거리고 개취임. 바쁜 횽들을 위해 한줄요약 : 오늘 공연 존나 좋았음 ㅇㅇ


은저스로만 회전문 돌다가 타임세일 떴다는 소식 듣고 급하게 보게 된 마저스와 김유다였기에 그 어떤 기대도 가지고 가지 않았어.
무대와는 멀디 먼 2층 구석의 자리에다가 일주일간의 피로와 어제 밤공의 여파까지 더해져 컨디션도 매우 좋지 않은상태였으나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다 이루고 왔어 ㅋㅋ


은한으로만 회전문을 돌았었기에 새로워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낮공답지 않게 긴장감있게 느껴졌어.


먼저 헤븐으로 등장한 김유다는...
진한 눈썹에 지저스보다도 큰 키를 가졌으나 그런 멀쩡한 허우대를 굉장히 뻣뻣하게 사용해서 무척 인상깊었다 ㅋㅋㅋ
특히 슈퍼스타때도 그리 뻣뻣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직하게 노래만 하드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유다의 허리돌림과 현란한 스텝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굉장히 뻘쭘하면서 신기한 앙콜이었어 ㅋㅋㅋ


1막에서는 사실 크게 임팩트 있는 부분은 없었어. 다만 템플씬이 굉장히 새로웠는데 그 이유는 은저스와 많이 달라서.
두 지저스가 다른 노선을 가기로 서로 약속한 것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은저스는 단호박스럽고 마저스는 그보다는 더 인류애가 강한 모습인데
그 대비가 가장 강하게 보이는 부분이 템플이었어.... 는 물론 내기준에서.

이미 때가 되었음을 예감했기에 템플에서 자신의 다짐을 확고히하고 운명을 향해 더 걸어가는 의지를 다지는 게 은저스라면,
이들의 고통을 어떻게든 치유해주고 싶으나 모든 고통을 해소해 줄 수 없는 자신의 무능에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하다가
때가 되었음을 깨닫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깨닫기 시작한 느낌이 마저스.

은저스의 템플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병자들에 휩싸인 은저스가 군중속에서 사라졌다가 나타날 때
입모양으로 하는 그만..... 눈을 꼭 감았다가 고개를 도리질하며 외치는 그만... 이 부분이거든.
마저스는 그만은 하지 않지만, 자신을 향해 외치는 군중을 향해 바쁘게 손을 뻗어서 치유해주려고 애쓰는 그 모습이 참 안타깝더라..
깨알같이 다르기에 두 지저스의 템플은 모두 옳다 ㅜㅜ



1막에서 가장 놀란 부분은 가장 마지막. 정말 생각지도 못했기에 지금 이 후기를 쓰고 있음ㅋ
사실 난 한유다에게서 보이는 지저스를 향한 집착이 좋아서 한유다를 첫공으로보고 그 후로 계속 한유다만 본거였는데,
한유다는 겟세마네를 말하고 난 후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방식이 약간 소극적인 느낌이 강해.
항상 보면서 뭔가 약하다는 느낌이 강했거든. 정말 죄책감에 자살까지 선택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조금 더 괴로워하면 어떨까,하고.

내가 생각했던 그 괴로움과 절망의 폭발을 김유다가 해줄줄은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몰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틀거리며 지저스를 향해 걸어가서는 그의 어깨를 잡아 흔들고 그림자가 없는 곳에 엎드려 주먹을 내리치는 것까진 그래 별 거 없었어.

그런데 지저스가 앞을 향해 걸어가는데 그런 지저스를 향해서 이성을 잃은 사자처럼 울부짖는거야.
마이크를 끈건지, 아니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울부짖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후자라면... 난 이장면 하나로도 김유다를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가까스로 눈물을 삼키고 일렁이는 눈을 하고 있는 지저스와, 그 뒤에서 입을 찢을 듯이 울부짖는 유다
그리고 그 뒤로 비치는 강렬해서 눈이 멀 것 같은 조명.
1막의 끝이 이리도 처참했었나 싶을 정도로 강렬한 끝이었어. 짝짝짝.


그렇게 기가 빨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못가고 자리에 멍하니 앉아있다갘ㅋㅋㅋㅋ 엌ㅋㅋㅋ 2막 시작....


사실 내가 지크슈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라스트서퍼에서 겟세마네로 이어지는 이부분인데..
라스트서퍼에서 마저스의 김유다의 대립은 내가 늘 보던 은저스와 한유다의 대립과 묘하게 달라서 역시 새로웠어 ㅇㅇ

한유다는 지저스를 향해 정말 이 방법밖에는 없냐고 처음부터 끝까지 되묻는 것이 굉장히 당연할 정도로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느낌이잖아. 그 느낌은 1막에서 처음 세 쭈꾸미..ㅋㅋㅋ 가 등장하면서부터 느껴지고
그래서 라스트서퍼에서 굉장히 짜증스럽고 화를 내면서 반문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김유다는 라스트서퍼에서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어. 그렇다면 1막에서의 그 오열은 어떤 느낌으로 그런것인가 궁금해졌는데..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지저스를 밀고하는 것 까지만이라고 생각했었던 걸지도 모르겠어.
그 밀고가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 예상할 수 없고, 설상가상으로 죽음에 이를 것이라고는 도저히 모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단순히 자신이 믿고 섬겼던 존재를 배신한 것 자체에 대한 스스로의 멘붕이 더 커보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게 연기력의 부족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또 아니야.
정확히 말하자면 연기력이 다른 경력있는 배우들과 비교하면 아직 배울 점이 많긴 하지.
하지만 모자란 느낌이라기 보다는 엄연히 다른 것 같아.

김유다는 18-23 세까지의 청년 유다 같은 느낌이야. 그것도 이제 막 사춘기가 와서 굉장히 무뚝뚝하면서 감정적인 존재.
그래서 시종일관 지저스를 감시하고 고개를 젓고 혀를 차는 비열하고 간교한 모습이 김유다에게는 없어.
그저 바라보고, 따르고, 지켜보다가 가라해서 가고 말하라 해서 말하는 느낌.
근데 정확히 자신이 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는 것 같아. 이상한말인데, 이런 아는 게 없는 어린 유다도 꽤 괜찮은 것 같아.

그래서 그런 유다를 이용하는 마저스의 슬픈 표정이 더 와닿았던 것 같기도 해.

또한 큰 키 덕분에 마저스를 내려다보지만 그렇다고 조롱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눈빛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하죠? 왜 이 방법밖에는 없는 거죠? 당신은 어디를 가고 나는 무엇을 진실로 얻는거죠?
이런 물음이 가득 담긴 눈빛이라 되게 신기했어.

게다가 마저스의 두손목을 부여잡고 ㅋㅋㅋㅋ 걸어가면서 손목을 흔들때마다 ㅋㅋㅋ 마저스가 뒤로 밀리면서 팔랑ㅋㅋ팔랑ㅋㅋㅋ
어머.. 나 이런 박력있는 유다 처음이야...쓰릴미도 아니고 왜 여기서 이런 파워게임을 봐야하는거죠..왜죠 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날 것같은 유다를 또 한번에 제압하며 가라고 등떠미는 마저스.. 그리고 그런 마저스의 눈에 가득한 슬픔..
은저스에게선 볼 수 없는 인간적인 슬픔이 라스트서퍼에서 굉장히 잘 보이더라...

특히 유다가 비척비척 걸어가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런 유다를 진작부터 보고있던 마저스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시간은 멈추고 음악만 흘러가는 것 처럼 굉장히 오래, 서로 마주하더라.
괜찮아 괜찮은 거란다, 그렇게 마저스는 말해주었을 것만 같다 눈으로 ㅜㅜ



그리고 대망의 겟세마네..

다른 횽들이 말했든 아헵투노가 한번 더 나온 작은 실수가 있긴 했지만 전혀 이상하지도 않았고 물론 티도 안났고 ㅋㅋ
인상적이었던 건 굉장한 번민이 느껴진다는 거였는데 템플씬과 마찬가지로 은저스와 다른 방향성이 계속 보이더라.

은저스가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이 굉장히 단단하게 이어지다가 겟세마네에서 하나의 쐐기가 되는 것과는 다르게
마저스는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되묻고 그러한 물음을 바쁘게 옮기는 걸음과 자꾸만 뻗었다 거두어지는 손길로 표현하는 것 같아.
정말 죽음으로 구원을 이룰 수 있는지, 유다의 등을 떠민 것이 잘한 것인지, 이것이 자신의 바꿀 수 없는 운명인지..
그러한 고민들이 강하게 와닿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보던 겟세마네를 맘 졸이게 만들었음ㅋㅋㅋㅋ

딴소린데 내가 좋아하는 책의 어느 구절에서 이런 문장이 있거든. 오래되어서 정확한 문장은 아닌데..
파멸을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걸음이 얼마나 찬란하게 아름다운지.. 와 같은 뉘앙스의 문장이야.
겟세마네를 볼 때마다 이 문장이 떠올라. 이제 곧 파멸을 향해 나아갈 지저스들의 운명이 너무 슬프지만 한편으론 아름다워서....
그래 오글오글하지만 난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라도에게 잡혀오고 헤롯에게 끌려가고 다시 빌라도에게 심판을 받고...
은저스는 이 과정에서 하나의 돌처럼 굉장히 단단하고 꼿꼿히 객석을 바라보기에 다른 누군가와 시선을 잘 맞추지 않아.
그런데 마저스는 천천히 시선을 마주하면서 단단해져가더라. 빌라도를 바라보고, 자신을 포박하는 병사를 바라보고, 헤롯을 바라보고..
그래서 더 슬프게 느껴지기도 했어. 은저스같이 처연함이 느껴지는 표정이 아니라, 죽음이 다가오는 걸 직감한 슬픈 표정이라서.

눈꼬리도 내려가고 입꼬리도 내려간 것이... 그렇게 얼굴에 핏자국을 묻혀놓고 왜때문에 귀여워요???????
으이구 우리 마저스 누가 때려쪄요ㅠㅠ.... 김유다보고 멍뭉이라 하던데 입술 꽉 깨물고 무릎꿇은 마저스가 훨 멍뭉이같아....
슬픈 장면인데 나 혼자 힘들었어 그래서.....



그리고 이어지는 채찍. 휴... 오늘 아주 피가 철철.... 앞모습에서 배꼽있는 부분으로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핏줄기가 너무 강렬했어.
김빌라도는 역시 빌라도에 빙ㅋ의ㅋ
마저스를 채찍에서 풀고 데려와서 손을 꼭 잡았다가 푸는 순간 자신의 꿈에서 꾸었던 피 묻은 손과 오버랩되었는지
화들짝 놀라면서 뒷걸음을 치고 머리를 부여잡고 관중을 바라보고 혼란스러워하고.. 그 장면 너무 좋더라.
적어도 이정도 연기는 해줘야 눼 소네!!!!!!!!!!!!1 무든 피!!!!!!!!!!!!!!!!!!!!!!!!11 를 해야 안웃기지 않겠나...

그리고 채찍질에 힘겨워하는 마저스....... 더 말해 무엇하리 ㅜㅜ.....
쓰러질듯한 걸음으로 나아가는 마저스와 그가 있던 자리에 묻은 피..
그 피는 슈퍼스타를 부를 때에도, 커튼콜이 다 끝나고 퇴장을 할때에도 지워지지 않았다고 한다...ㅜㅜ


마저스의 걸음 걸음이 너무 아파서 슈퍼스타는 사실 기억이 안나. 그건 언젠가부터 한유다도 그래.
유다들 미안ㅋㅋㅋㅋ 이쁘게 빼입고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십자가 가림막 뒤만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아.. 하고 숨을 멈추고 보게되더라.

의외로 오늘 마저스는 담담하게 못밖혔어.
어제 은저스가 너무 강렬하게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쳐서 진짜 깜짝 놀랐었거든. 머리에 씌웠던 면류관이 떨어지고 십자가 흔들릴정도로.
그런데 오늘 마저스는 채찍을 너무 심하게 맞았나봐.. ㅜㅜ 힘이 다 빠져서 망치질 할때도 심하게 반항도 못했어 ㅜㅜ..

근데 오늘 가림막이 좀 늦게 올라가는 기분이었는데 십자가 집행관이 자꾸 마저스 머리 이쁘게 정돈해주느라고 시간이 오래걸림ㅋㅋ
빨리 빨리 안할래 이생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러케 해주고 아 이쁘다 하고 보는거야 뭐얔ㅋㅋㅋㅋㅋ

그렇게 올라간 마저스는.... 피칠갑을 했지만 덕분에 이뻤고...ㅋㅋㅋㅋㅋㅋ
왜 저를 버리셨나요를 특유의 교포스톼일로 처리하시는 바람에 나혼자 약간 뿜었으나
너무도 슬프고 맘아프게.... 빛속으로 사라졌다....ㅇㅇ.....
볼때는 되게 맘아프게 봤는데 왜때문에 난 글을 이따위로 쓰고 앉아있는거죠 ㅋㅋㅋㅋㅋ


이지나 스타일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특히 무대 허허벌판 만들어놓고 조명 캉하게 쏴서 처리하는 고질적인 여백의 미 싫어하나..
지저스에서 쓰는 조명은 좋다. 딱 세장면만.
아돈노하우투럽힘에서 마리아의 환상과 현실의 지저스가 교차되는 낮과 밤,
빌라도앤크라이스트에서 역광으로 보이는 빌라도의 그림자... + 현란한 손놀림으로 스마트함을 뽐내는 김빌라도...
그리고 가장 마지막 십자가씬...ㅇㅇ
네, 물론 개취네여.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여물지않은 유다와 교포 지저스의 공연은 그렇게 끝이나고
이대로 무대위에서 계속 보고싶은 김신의와 마이클리라는 배우들이 남았다.
한국에서 좋은 공연으로 또 보았으면 좋겠다.


여건이 안되어서 마저스도, 김유다도 첫공이 자체막공이 된게 참으로 원통하다...ㅜㅜ

아무튼 그래서 오늘 공연은 너무너무 좋았다.
스승과 제자사이에 케미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으나 그 단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힘이 있었던 공연이었어.


그래서 이제 지저스 막공이 얼마남았다구요....? 지져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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