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뭐라고 말해야할까....
이 상황을ㅋ

난 2007,2008년 쓰릴미를 무촤 위주로 돌았고 그 이후로는 기회가 안되어서 못봤어.
그리고 얀코는 지바고 이후로 번점, 히보까지 쭉 회전문 돌면서 나름 애정애정하고 있는 배우고....
늘보는 다른 극에서도 몇번 보긴 했는데 별 관심없는 배우라는 걸 미리 밝힐께.

어제가 이번시즌 쓸 자체 첫공이었다.
너무 오랫만의 쓸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앞부분에 성넷 연기하는데 의외로 오오~하는 느낌이 있었어.
생각보다 괜찮은데 표정변화도 좋고 목소리도 나쁘지 않아!!!!
성넷 보는 재미 있더라.
네이슨은 꽤 만족하면서 봤어.

그런데 어쩌면 리촤버프일지도ㅠㅠㅠㅠ
내가 얀촤한테 실망하고 돌아갈줄이야!!!!!!!!!!!!!!!!
노래는 워낙에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ㅋ
리차드역이 안맞는건지..
노선이라던가 해석이 나랑 안맞는건지..
존나 재미없어!!!!!!!!!!!
표정이 한가지야!!!! 어쩔거야?
얀코야~ 눈 안아프니???? 하도 계속 부릅뜨고 있어서 나중에 보니깐 눈 막 충혈되어있던데ㅠㅠ
초반에 네이슨 우위에 있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고 별로 슈페리어하지도 않고 범죄저지르면서 그닥 흥분하는것 같지도 않고 그냥 눈에 힘만 주고 벽만 탕탕치고 소리만 빽빽지르는 중딩같았어ㅠㅠ
듀엣곡 부를때는 목소리 다 먹히고ㅠㅠ (유리중의 유리~유리~유리~)
로드스터는 이게 뭔가요ㅋㅋㅋㅋㅋ
옷차림부터 "나유괴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를 능글능글하게 살살달래서 꼬셔야지 그렇게 눈에 레이저쏘면서 야리면서 꼬셔대면 나같으면 뚜껑열리는 스포츠카고 뭐고 벌써 도망갔을듯.
내가 늘보보다 얀코를 쫌더 이뻐라하는 관계로 얀촤 위주로 보려고 해도 눈부릅뜬 그 한가지 표정만 계속 짓고 일차원적인 연기만 하고 있으니 존나 재미없고 지루해서 얀촤위주로 보는거 포기.
일단 눈에 힘좀 빼요ㅠㅠㅠㅠ

아. 그래도 내안경씬이랑 어프레이드?(제목 잘 모름ㅋ) 멘붕씬은 좋았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멘탈붕괴되고 그런 느낌의 연기는 얀코가 나름 잘하는 연기이기도 했고..

그리고 이건 네이슨, 리차드 둘다에 해당되는 얘기기도 한데..
그들의 노선문제인건지 연기탓인건지 연출문제인건지 나도 이번 시즌 한번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막판에 긴장감이 팍 응집되었다가 터뜨려야하는 시점에서 너무 아무느낌없이 넘어가서 슬펐다.
이건 의자탓일지도 모르겠어ㅠㅠㅠㅠ
마지막 하이라이트부분에 도달하면 할수록 내 허리와 엉덩이가 점점더 심하게 아파왔다고 한다ㅠㅠㅠㅠ
앞으로도 쓸 몇개 더 잡아놨는데 그무대 그의자 감당할수 있을까ㅠㅠ
그리고 노래 비록 좀 못하긴 해도 연기스타일이 나름 마음에 들어서 그동안 싸워본적 없는 얀코랑 이번에 심하게 싸웠는데 앞으로 화해할수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