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횽이 무료양도해줘서 여보셔 낮공 보고왔어
뉴팀에 종구영범, 순호는 정원순호!
구팀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서 처음에는 뭔가 어색했는데,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좋았음
무엇보다 뉴팀, 화음이 끝내줘!
연습 빡시게 하고 들어온 티가 난다
합도 딱딱 맞고.
다같이 노래부르는 장면마다 소름돋았어.

뉴팀에서 가장 좋았던 건 해수창섭!
카리스마 쩔어. 무대장악력이 장난이 아니야
동현동무 때리는데 진짜 사람 잡는 줄 알았어.
그 장면에서 내 주변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음ㄷㄷ
난 지금까지 여보셔가 영범이랑 순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극이라고 생각했고 그 둘을 중심으로 보곤했는데
오늘은 진짜 해수창섭만 보고 온 느낌이다
철수창섭보다 웃음포인트가 적은 건 조금 아쉽지만 해수창섭으로 또 보고싶음.
 
정원순호는 노래는 좋은데 아직 연기가 부족한 느낌....
표정이 좀 한결같음...........
다른 순호들이랑 비교하면
정원순호는 그냥 동네바보같아ㅋㅋㅋㅋ
그대가 보시기에 부를 때 바보같이 웃음
내가 지금까지 본 그대가 보시기에랑 완전히 다른 느낌ㅋㅋㅋㅋㅋㅋ
엄청 해맑게 웃으면서 모르는 척 하는데 알고있는 게 티가 나는 순호
하여튼 미묘....
종구영범이랑 재영석구 케미도 좋았음!
둘이 재회했을 때 왜그렇게 애절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영석구 누나~도 너무 좋구...
 
전체적으로 뉴팀 좋았어.
여보셔는 누가 하든, 어떻게 하든 좋은 극이라는 걸 오늘 또 깨닳고 왔네
천사횽! 진짜 진짜 고마워~덕분에 또 힐링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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