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 때 늘보랑 미니순호에 호중영범으로만 봤던 편식 쩌는 나란 사람.

엄마 오리효과도 쩌는 사람이라
이번에 늘보도 증발 미니도 증발해서
여보셔 패스하려 했는데
그래도 안보고 넘어가긴 아쉽고
마침 지인을 통해 초대권이 들어와서 보러감.

초대권은 앞쪽 사이드 주더라. 난 E싸였음.
충무에서는 어떻게해도 안보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긴 과학의 아트원. 정말... 시야가 트여서 감동했어ㅠㅠ


구팀이지만 내겐 뉴팀인 소호랑 준혁은 일단 내 취향은 아니더라.
준혁영범은 뭐랄까...너무 찡찡이임...
꾀돌이 코스프레하는 울보로만 보임...ㅋㅋㅋ@ @@

그리고 소호순호 귀엽다는 횽들... 난 하나도 네버에버 귀여움을 느끼지 몬함ㅠㅠ
귀염 터졌던 늘보가 그리웠음...((((나))))
게다가 소호 순호는 멘붕씬이 생각보다 넘 별로. 멘붕씬이 내겐 어색어색하게 느껴진데다가
오늘 마이크 안키웠니?ㅠㅠ소리가 안들려...에코만 웅웅 울려ㅠ

그나마 준혁소호에서 좋았던건 넘버 들을 때 쓰릴하지 않아서 맘 편히 들을 수 있던거? 그리고 화음합이 bbb
그거 빼곤...쏘쏘


구팀 주화 석구 창섭엔 대만족
ㅠㅠ창섭동무 충무때 왜소하고 안 무셔보였단 말 취소. 연기 더 깊어졌더라.
석구는 진짜!!!!!!!!! 내가 너 땜에 회전문 돌게 생겼다ㅠㅠㅠ
진짴ㅋㅋㅋㅋㅋ성원석구는 진리ㅠㅠㅠㅠㅠ넘 사랑스러
솔직ㅎ 내겐 귀여워야할 소호순호보다 성원석구가 백만뱇듬 귀여웠음,,,.....


배우에 그닥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여보셔라는 극의 힘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온 계기도 되었는데
떼창 부분 들을때마다 진짜 너무 좋더라.

배우들이 다 몸을 잘 써서 쫒는 씬과 전투씬에서 보는 즐거움은 여전하고ㅠ
마지막 장면에서 여신님이보고계셔랑 누구를위해 교차되는 부분은 정말 봐도 봐도 감동일듯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