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공연에서 자잘한 관크. 큰관크 다 당해봤었고, 관크로 인한 환불문의까지 해본 난데, 이런관크는 또 첨이라.
어떤이는 왜 당사자한테 않따지고 여기에 한탄글 쓰냐고 하겠지만 ㅠㅠ

삼 막공 다녀왔는데 앞.뒤 옆에 일본인들이 앉더라고...
일본인들한테 쌓였나? 첨엔 그리 생각했었어. 공연 시작하고
난 삼이 그렇게 동작많은 공연이었구나 첨 깨달았어. 배우들 모든 손동작 다 따라해. 발동작은 못하니까 머리로 박자 마추더라? 동작도 작은게 아니라, 가슴높이까진 손 다 휘젖고 배우들 박수치면 지도 배우인냥 박수치고. 노래 다 따라부르고(이건 육성은 아니고 본인 혹은 옆사람이 느낄정도로만) 박수도 다 한박자씩 빨리쳐. 내가 박수 치는곡 알려줄께 하는것처럼, 배우 노래가 다 끝나기전부터 박수쳐. 등받이는 등 붙이라고 있는건데 이건 애시당초 쏘쿨하게 무시.
첨엔 일본인이 얼마나 공연을 많이 봤길래 곡. 안무를 외울까? 신기해만  했었는데.. 점점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고. 그래도 외국인이니까 참아야지 그랬다?
나도 애정공연 혹은 회전문 공연때 종종 배우가 나올 동선쪽으로 시선 옮기는 행동을 하지만 대놓고 목을  돌려서 보거나 그러진 않거든. 근데 이여잔 완전 몸 뒤틀어서 담엔 뒤에서 등장해요. 나 따라봐요.
꼭 지시등같더라? 시벌. 니만 삼 봤냐? 나도 첫공연은 아니다!!

내가 하도 거슬려하니까, 인미때 엄마가 좌석까지 바꿔주셨어 ㅠㅠ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난 봤다!!
사람이 밀려나오는데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인미때 목에 목줄이 언듯 보이긴 했었는데, 그 사진 찍는 모습보면서 알았어. 그게 '안내' 라고 쓰인 스탶 명찰이더라?
그순간 짜증이 밀려오더라고.

진짜 일본인인지 아님 주변 일본인들사이에 둘러싸여있어 당연히 일본인이라 여긴건진 모르겠지만 ㅠㅠ
안내라는게 미리 공연 스포 하라고 주는 직급은 아니지 않냐? (아님 엠뮤 오케스트라 인견비 줄여 바람잡이 방청객 알바 시키냐?)

개념리스 스탶아, 담공연엔 우리 절대 만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