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인블을 꽤 괜찮게 봤고 유블은 아직 못봤어(5월초에 볼예정)

그래서 인블과는 대충 비교가 가능했지만 유블은 잘 모르겠음ㅋ

우선 난 전체적으론 꽤 맘에 들었어
특히 시작부분과, 전반부. 인블도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관객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면서도
극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분위기를 잡아주는듯.
쇼 생크탈출의 에페스해변, 트로이 얘기도 극 초반부와
극 중간중간에 영상과 함께 나오는데
전체적인 흐름상으로도 어색하지 않고 괜찮았어

이때부터 살짝 거슬린건 석호의 대사씹깈ㅋㅋㅋ
근데 관대때 오늘은 대사를 별로 안씹어서 뿌듯하다해서 읭ㅋㅋㅋ
뭐... 아직 본공연은 아니니까 쿨하게 스킵!

그리고 가장 좋았던건 노래.
몇몇 만든 노래들도 좋았고, 왼손잡이나 스탠바이미같은
곡 선정 참 잘한 것 같음. 그리고 마지막곡도.

후반부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급다운되면서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내 개취로 그런 
극적인 톤다운이나 방향트는게 싫진 않아서ㅋ
근데 관대때 보니 많이들 거슬려 한듯!

아 근데 아쉬운건 결말. 헐.
난 결말이... 끝까지 다 보고도 그런 줄 몰랐거든..?
근데 관대때 연출이 거의 단정지어주는 바람에 상당히 당황ㅠ
그리고 관대는 난 뭐랄까

아직 워크샵 단계고 계속 고쳐나갈거니까, 본공하려면 멀었으니까 그렇긴한데
연출과 배우들이 관대때 좀 가벼운 느낌이어서 좀 아쉬웠어
어제도 오늘도 계속해서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올리고있다고는 하지만
음... 아직도 계속해서 실험중인 것 같음ㅋ

어쨌든 결론은 난 전체적으로 꽤 만족ㅋ
아마 28일? 까지 하니까 인블이나 유블 좋아한다면
약간 기대 버리고 가봐도 괜찮을 것 같애. 나름 본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말야
난 본공 올라오면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서라도 보게될듯ㅋ

끗